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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16:24/ 선한 말 [새벽]
  • 조회 수: 247, 2019.03.07 17:21:56
  •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언16:24)
     
    오늘 말씀에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무엇이 선한 말일까요? 선한 말은 공자의 말도 아니고 맹자의 말도 아닙니다. 또 선한 말은 듣기 좋은 말도 아니요 받기 좋은 말도 아니며, 세상의 지식이 많아야 하는 말이 아니요 세상의 경험이 많아야 하는 말도 아닙니다. 선한 말은 인간이 수양을 쌓아올려 하는 말이 아니요 인간이 도덕을 함양시켜 얻는 말도 아닙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고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9편 9-10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고 하셨습니다. 

    물도 근원이 있듯이 말도 근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좋은 말 하자, 좋은 말 하자 그러는데.... 선한 말은 그 자체가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쓴물의 근원이 따로 있고, 단물의 근원이 따로 있습니다. 죄는 인간의 마음에 독을 뿌리기 때문에 그 마음에서 단물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달게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서 죄를 토해내게 하고, 보혈의 피로 오염된 마음을 씻어낸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달게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선한 말을 하고 싶지만 사탄이 선한 말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어서 악한 말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탄의 유혹에 사로잡히면 악한 말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면 선한 말을 하게 됩니다. 말씀충만, 성령충만할 때는 선한 말을 하지만 인간의 욕망으로 가득하고, 악한 영으로 가득할 때는 더러운 말을 하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독한 말, 가시 돋힌 말들이 난무한데요... 다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배가 고프면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와져서 말이 사납습니다. 전 그래서 언제나 당회를 할 때에는 점심을 먹은 후에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포만감이 생겨서 마음이 너그러워집니다. 거기다 식곤증까지 생기니까.... 이 때에는 예간해서는 의견충돌이 없고, 또 졸리니까 빨리 마치고 쉬고 싶은 마음에 안건마다 통과, 통과... 다 통과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드리면 마음이 달고, 그 단 마음에서 꿀처럼 단 말들이 솓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받아드리고, 판단하고, 재단하면 마음이 굳어져서 그 마음에서 쏟아내는 말들마다 악합니다. 요즘 서울의 큰 교회에서 무리를 지어 목사님을 비난하고,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 좀 보세요. 얼마나 그 입에서 악독한 말들이 나오는지 몰라요. 교회가 정 잘못하면 하나님이 보고 계시잖아요. 하나님이 다 알아서 정리할테니까 정 그 교회와 목사님을 못견디면 혼자 조용히 교회를 떠나시면 됩니다. 다른 교회라도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고, 그 쓴 뿌리로 가득한 마음부터 고쳐야 자기가 살아요.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른 사람을 죽이고, 자기를 죽이는 것을 왜 모르는지 몰라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달게 되지만 무시하고 받지 않으면 마음에 쓴 뿌리가 나게 되고, 마음이 쓰게 되면 그 쓴 마음에서 악독이 나오고 저주가 나오고 비난이 나오게 됩니다. 

    그 쓴 마음에서 악한 말이 나오게 되면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죽이고, 가족을 죽이고, 이웃을 죽이고, 사회를 죽이고, 국가를 죽이고, 교회를 죽이고, 열방을 죽입니다. 반대로 단 마음에서 선한 말이 나오게 되면 자신을 살리고, 타인을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열방을 살립니다. 오늘도 꿀송이 같고 좋은 약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내 영혼이 잘 되고, 내 범사가 잘 되고, 삶이 강건하여, 선한 말을 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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