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 감사하라(시편118:1-8)
  • 조회 수: 393, 2013.03.12 20:47:05
  • 1.우리가 사는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은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시 118 : 1)
    세상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나 진실의 가치도 변합니다. 유행도 변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도 다릅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으신 하나님께서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 주시기를 원하기는 것은 엄청난 위로가 됩니다. 그러므로 감사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은 일찍이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에게 다가오는 숱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습니다.그랬기에 감옥에 갇힌 자리에서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고 했습니다 (빌 4:4). 계속해서 말하기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고 했습니다 (빌 4:6). 바울의 감격적인 하나님의 신뢰의 고백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빌 4:12에서는 "내가 비천에 처한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인 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험한 세상에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불평대신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2.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118 : 5 - 6)
    월드컵 축구팀의 성적이 부진할 때 국민들은 한숨을 내어 쉬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해서라도 대리만족의 탈출구를 모색하고자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기쁨을 얻을 수 없으므로 탄식하고 불평하고 감독을 갈아치우라고 아우성을 질렀습니다.

    그렇다면 생각하여 보세요.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통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더위와 추위를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고 엘니뇨의 련상을 만드시고 라니냐의 현상도 만들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것이 라니냐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즐겁게 하시고 때로는 힘들게 하시고 그렇습니다. 하여튼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이 사실에 대하여 저는 전율을 느끼는 기쁨을 느낍니다. 어떤 일에 대한 주인도 원인도 없이 불쑥 불쑥 사건이 발생한다면 당황할 것입니다. 발송지도 없이 날아오는 익명의 공포 편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만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방법은 권선징악이 뚜렷합니다. 일순간 잘 될 수 있습니다. 한번은 속일 수 있습니다. 땅 위에 살 때는 잘 살 수 있습니다. 남을 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악한 자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보응하십니다. 땅 위에서의 간섭하심도 뚜렷하게 드러나지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더욱 숨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정한 원리를 가지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되므로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억울하다고 탄식하지 않을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3.우리가 사는 세상 삶이 수월하지 않습니다.참으로 어렵고 힘듭니다.이러한 어려운 시대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지난 날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
    니다.(시 118 : 6 - 7)
    짐승은 지나간 것은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면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어려웠던 그 때를 잊어버리면 짐승만도 못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도 "내 영혼과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고 했습니다(시 103:2). 신 5:15에도 "너는 기억하라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라고 했습니다. 신 15:15에서도 "너는 애굽 땅에서 종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고 했습니다. 시 63:6-7에서도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고 하였습니다.

    왜 주님께서도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과 피흘리심을 기억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범죄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눅 17:32에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 고 했습니다. 롯의 아내의 무엇을 기억하라는 말입니까?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지 않게 되면 범죄하게 됩니다. 소금기둥 의 그 모습을 기억하고 구원의 은총을 감사해야 합니다.

    4.오늘 우리가 처한 삶이 힘들고 어렵습니다.그러나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
    께서 우리의 앞날을 인도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지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118 : 8 - 10)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하란에 머물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고 명령했습니다. 아브람의 입장에서 보면 앞날이 캄캄합니다. 지금도 외국으로 유학이나 이민으로 떠난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는 생명의 안전도 책임질 어떤 누구도 없을 때였습니다. 불확실한 장래의 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떠났습니다. 미래를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습니다. 아브람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셨습니다. 세상에 믿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미래를 책임지신다고 생각하니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맥추감사 주일에 우리의 각오와 다짐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1) 불평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2) 감사할 제목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3) 더 어려운 분들을 돕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그것은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씨앗은 항상 어려울 때 뿌립니다.
    (4)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선한 일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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