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소원(잠언 4:1-10)
  • 조회 수: 57, 2013.03.18 19:38:14
  • 어느 작은 마을에 부자 유대인 한사람이 살았습니다.아들이 멀리 공부하러 가 있는 중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져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급히 돌아왔지만 아버지의 임종을 안타깝게 지켜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는데 그것은 뜻밖의 내용이었습니다. "내 재산은 모두 나의 종에게 남겨준다. 아들은 나의 재산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가질 수 있다." 아들은 너무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랍비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참으로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만약에 당신에게 모든 재산을 넘겨주는 유언을 남겼더라면 재산이 어떻게 될렸는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종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들에게 뛰어난 지혜가 있다해도, 아버지의 지혜의 깊이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부모의 눈은 늘 자식에게 향해있습니다. 효의 목적은 선해야 합니다. 정말 우리가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드리는 효인가? 아니면 내게 촛점이 맞추어진 효인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복받기 위해서 선행을 하는 것은 헛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타락한 효도 입니다.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 제사를 지내고 묘자리를 보는 것은 바로 그 행위를 통해 조상들에게 복을 얻기 위한 행위입니다.  참된 효는 부모의 뜻을 기억하고 따르는 것입니다.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다.

     

    첫째, 나를 낳아주시는 데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내 존재 자체를 고마워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효의 출발입니다. 나를 왜 낳았냐고? 말하는 것 만큼 큰 불효가 없습니다.

     

    둘째, 길러주심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만큼 연약하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길러서 사람이 되게 하기까지 다른 동물을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걷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아도 인간은 오래 걸립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최고로 아릅답습니다.예수안에서 거듭난 내 가치관을 불평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경험하고 인생의 선배이신 어버이의 가르침, 사랑으로 가르치는 그 어버이의 가르침의 질은 말할 수 없습니다. 어버이의 마음은 아릅답고 순전하고 진실하고 선합니다. 부모님이 부족하고 결점이 있을지라도 자식을 향한 중심은 선합니다. 그러한 부모의 모습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부모의 사랑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베풀 수 있는 사랑의 최고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사랑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비유했습니다.그 유명한 "탕자의 비유"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1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오늘 말씀은 잠언의 말씀입니다. 잠언의 주제는 바로 지혜입니다. 솔로몬은 본문 4절-5절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다윗의 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버지인 다윗의 소원은 "지혜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다윗은 인생에서 지혜가 가장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솔로몬이 지혜의 왕이 되었던 것은 아버지의 지혜를 수렴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를 통해 지혜가 가장 귀함을 알고 있었습니다.그는 아버지 다윗의 훈계를 받고 아버지의 명령을 지켰습니다.

     

    지혜는 진리에 대한 진정한 판단입니다. 영생에 대한 판단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선악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어 이 세상에서 실패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버지의 말에 귀기울이고 지켜야 합니다.(잠언 3:13-17) 지혜의 근본되신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자신에게는 흠있고 고칠 점이 있어도 자식을 향한 사랑은 의롭습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수용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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