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할 길을 가르치라(잠 22:1-6)
  • 조회 수: 249, 2013.03.21 22:14:56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6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임금과 부모와 스승은 하나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시대는 부모 자식간에도 정이 없고 사제지간에도 존경심이 상실되는 인간성 부재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는 시대는 가버리고 돈 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폭행하고 살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로 인해 가정은 파탄지경에 이르고 교육은 있으나 육성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육학"은 있으나 "교육"은 없다라고 합니다. 근대 교육의 아버지인 페스탈로찌는 "인간 자체를 가르치는 심장 학교가 없다"라고 한탄했습니다. 이렇다고 해서 자녀를 잘 기르는 것이 절망적입니까? 아닙니다. 한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교육입니다. 신앙 교육만이 유일한 방법이요 참 교육입니다. 올바른 신앙교육이 무엇입니까? 교회력으로는 다음 주일이 어린이 주일이지만 금주에 어린이날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신앙교육을 통하여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자녀로 키울 것인가에 대하여 본문말씀을 토대로  말씀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6절) 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는 말은 성경을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인생의 토대를 마련함에 있어 성경보다 더 근본적이고 요긴한 교육은 없습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분부한 모든 것"은 성경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가르치되 자녀들의 동의를 받아 가르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하기를 기다렸다가 가르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동의어가 아니라 지시어요 명령어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십시오. 주님의 명령입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어주어 잠재의식 속에 말씀을 심어줌으로써 뛰어난 석학으로 성장하게 했습니다. 신앙교육, 말씀교육을 토대로 유대인들은 세계를 변혁하는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희망있는 교육은 말씀을 토대로 한 기독교 교육입니다. 기독교 교육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요, 성경 속에 파묻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철저히 성경 교육을 받은 사람입니다. 어떻게 성경 교육을 받습니까? 설교와 교사들의 가
    르침 그리고 각종 성경공부 , 스스로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마치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듯이 어려서 배운 말씀교육은 평생 떠나지 않는 생명의 교육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언젠가는 죽어서 자녀 곁을 떠납니다. 자녀와 함께 할 것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섭취한 하나님의 말씀은 심령 속에 살아있어 잠시 잠깐 하나님을 등지더라도 반드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녀들이 성경을 붙들도록 성경을 가르치십시오.


     둘째로 징계를 기르치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 하반절로 6절에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했습니다. 주의 징계와 훈계하심은 성경적인 교육방법입니다.  오늘날 부모는 자녀관계에 있어 너무 과잉보호 적인 경향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자녀가 우상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교육은 잠시 아픔과 애달픔이 있으나 잘못된 길을 걷는 자녀들을 향해 사랑의 징계, 사랑의 매를 적절히 사용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이 자녀들을 훈계로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죄가 무엇입니까? 자녀를 훈계로 가르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한국일보에 장영수씨가 부모의
    유형을 4가지로 소개했습니다. 첫째 "밀모"-자녀를 무조건 팍 팍 밀어주는 부모, 둘째 "뛰모"-자녀가 자면 부모도 자고, 자녀가 공부하면 부모도 공부하는 자녀와 같이 함께 뛰는 부모, 셋째 "지모"-자녀를 지그시 쳐다만 보는 부모, 넷째 "주모"-자녀가 뭘 하든 잠만 자는 부모. 자식의 교육에는 관심이 있으나 신앙교육에는 관심이 없는 부모들은 딱합니다. 훈계를 권하고 받는 부모 자녀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정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잘못했을 때는 반드시 징계했던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가 행해야 할 교육의 모범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교육을 하고 있습니까?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를 주의 훈계로 양육하십시오.


     셋째로 바른 신앙교육은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하나님의 권세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복을 주십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송 교육은 그 어떤 방법보다도 최고의 교육 방법입니다. 부모로써 자식을 성공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자식으로 하여금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도록 하는 일입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보다도 출세 위주의 교육보다도 교회를 통한 신앙교육은 참된 인간상을 형성하고 자아상을 형성시켜 줍니다. 과거 어느 때보다도 세속의 물결이 거세게 도전해 오는 이 세대를 바라보면서, 여러분의 자녀들이 교회 안에서 바른 신앙교육을 철저히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위대한 내일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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