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게 가르치라(잠21:1-6)
  • 조회 수: 167, 2013.03.21 22:16:11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을 가리켜서 꽃주일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어린이가 가정과 교회,사회속에서 꽃과도 같이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중에서 어린시절이 꽃에 비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꽃이 아름다워야 나비와 벌들이 모여드는것처럼 꽃은 내일의 소망이요 현재의 기쁨입니다.
    우리는 어린이주일의 참뜻을 되새기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기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영국속담에 “집에 어린이가 없으면 지구에 태양이 없는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은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자녀들을보면 정체성을 상실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왜색문화에 물들고 외래문화에 점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살아가야 구별된 백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주도적인 위치에 서게될 것입니다.
    이시간 우리는 본문을 통해 천국백성됨을 확인하고 그러한 위치를 망각하지 않도록 우리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본문 6절의 ‘가르치다’는 새로태어난 어린아이의 입속에 먹을 것을 집어넣어 맛보게하여 그 맛을 알도록 하듯이 어떤 지식이나 교훈을 주입시켜 그내용을 이해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에게 가르치라
    1.하나님 경외함을 가르쳐야합니다.

    본문 4절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의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육적인 놀라운 축복들을 받게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인생이 피조물됨을 인정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겸손한자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왜냐하면 겸손한자는 자신의 부족을,자신의 죄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겸손함을 가르쳐야합니다. 이것이 마땅히 행할길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고 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고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교육은 자기욕심을 채우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의무이행이었습니다 그래서 5세이전의 인격형성기에는 주로 어머니가 그이후에는 아버지가 교육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자녀를 가르칠때에는 그의 아버지로서 가르쳤습니다.그러니까 무슨 문제가 있었겠습니까?
    개인의 인격성장과 신앙성장의 절정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경외함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골1:10)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그리스도의 인격이 형성되도록 신앙교육을 시켜야겠습니다.

    아이에게 가르치라
    2.좋은습관을 가르쳐야합니다.

    본문6절에 “마땅히 행할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켜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는 속담이 있듯이 어릴 때 몸에배인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좋은습관을 만들어주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그들이 원하는대로 내버려두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되지못합니다.
    그것은 이세상의 온갖 유혹의 덫에빠져 정신까지도 병들게하는 무서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냐합니다. 그래서 바른선택을 하며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많은 지식을 갖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 어머니의 강력한 영향력아래서 유대인은 유대인으로서 살아야하고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유대인임을 저버릴 수 없는 강한 선민의식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교훈을 들은 어린이들은 유대인으로서의 신분과 정신을 떠날 수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르치다’는 또한 치워놓다,제한하다,둘러막다,출발하다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즉 어린아이의 행위를 제한하여 악을 행치 못하도록하고 불신앙의 길로 가지못하도록 해서 출발부터 옳은길로 걷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가지고 출발하도록 가르치는 부모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가르치라
    3.꿈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가르쳐야합니다.

    본문 4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응’은 결과를 말합니다. 여호와 경외함의 결과는 부와 영예와 장수의 복이라는 말입니다.
    영적,육적인 결과들입니다. 누구나가 바라는 꿈입니다. 꿈이있다는 것은 현재의 고통스럽고 좋지않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의 근원이 됩니다.
    그러나 꿈이없는 사람들은 현재의 풍요속에서도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꿈이있었습니다.
    그래서 출애굽을하고 가나안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2000년동안 나라없는 서러움속에서도 꿈이있었기에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창세기 12장1-4절에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고자하는 꿈이있었기에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모험을 감행할 수 있었습니다.
    꿈이있어야 현재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꿈을 갖고 살도록 가르쳐야합니다.
    꿈이있는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도 일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토기장이가 쓸모있는 그릇을 만들려면 진흙이 말랑말랑할 때 온전한 형태로 빚어내야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자녀들도 성품이 굳어지기 전인 어린시절에 온전한 사랑과 가르침으로 모범을 보이며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논,밭 농사는 일년농사이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일년만 고통당하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를 키우는 것은 평생농사입니다. 그러므로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좋은 습관을 심어주시기 바랍니다.
    .꿈을 가지고 살도록 가르시치기 바랍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 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땅히 행할 길을 잘가르치는 부모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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