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께 효도하라 (잠언 23:22-26)
  • 조회 수: 513, 2013.03.22 22:13:18
  • 오늘은 교회가 지키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십계명 중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라고 하였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해 ‘조상을 모르는 종교’,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종교’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진정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 있는 효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신앙관계를 정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주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감사하고 효도하는데 그친다면 그것은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듯이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단순히 사람의 도리로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효도는 의무를 행하는 정도가 아닙니다.형식적이거나 의식적인 효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듯이 참된 마음으로 부모님을 받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효의 종교입니다. 예수님도 마지막 순간까지 육신의 어머니를 사랑하셨습니다. 본문의 솔로몬도 부모공경의 원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라
    1. 아버지에게 청종하라 입니다.

    본문 22절에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첫째,가부장의 권위를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너를 낳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생명을 주었다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사라는 자기의 남편 아브라함을 자기의 주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여자보다 먼저 지음을 받았습니다.
    남녀차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의 법칙을 말합니다.
    가정이 잘되고 질서가 유지되려면 가장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자녀들 앞에서 남편을 무시하거나 비난한다면 그 가정은 원만한 가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가정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청종’은 듣고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이 큰효과가 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부모의 말씀을 잔소리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목한 가정은 대화가 있는 가정입니다.
    대화가 단절된 가정은 불행한 가정입니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라’는 대화까지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사무엘선지자는 말했습니다.(삼상 15:22) 잘들을 때 나에게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힘이되는 것입니다.
    새창조의 역사와 변화와 위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셋째,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라고 했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자식에게 생명을 부여해 주 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말씀을 듣기만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불효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께 불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28절이하에 포도원에 두아들이 있는데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니까 큰아들은 “예”하고 가지 않고 둘째 아들은 ‘싫습니다’하고 거절했다가 뉘우치고 갔습니다.
    그 중에 참효자는 둘째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듣고 순종한 아들이 효자라고 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도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고 했습니다.(삼상15:22)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아버지께 절대 순종함으로 우리에게 본이 되셨습니다.
    단순히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라는 혈연과 인륜의 도덕적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권위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고 듣고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라
    2. 어머니를 경히 여기지 말라입니다.

    본문 22절에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늙은 어머니를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어릴 때는 가장 소중한 사람하면 어머니를 들다가 성장한 다음에는 어머니를 무시하거나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의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가 아니라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다음에도 “내가 어머니의 얼굴을 괄시하지 아니하리이다”(왕상2:20) 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막강해지고 지위가 높아지더라도 어머니가 아무리 늙고 병들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받는다 할지라도 어머니를 괄시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솔로몬을 하나님께서 높이 들어 쓰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늙으면 무지하고 세대차이가 나서 대화가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경멸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노아의 아들 함은 술에 취해서 보기흉한 아버지를 경멸하다가 자손까지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늙은 어머니를 경히 여기지 말라 이것이 효도하는 방법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라
    3.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려라 입니다.

    본문 25절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효도의 본질적인 문제는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효자라 해도 부모님을 슬프게 해드리는 것은 효자가 아닙니다.
    진정한 효자는 

    첫째,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24절에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세상적인 출세를 못했어도 불의와 거짓과 타협하지 않고 의롭고 바르게 사는 것,진실되게 사는 것이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마른 떡 한조각만 있어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기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고 했습니다.
    그리고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6:8) 고 했습니다. 부모를 참으로 기쁘게 해드리는 자녀는 무엇보다도 정직하고 의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속이 유쾌하리라”(잠23:16)라고 했습니다.

    둘째,지혜롭게 사는 것입니다.  24절에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잠9:10) 라고 했듯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부모의 마음을 가장 기쁘시게 해드리는 비결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효자 솔로몬처럼 아버지에게 청종하고 어머니를 경히여기지 않으며 항상 즐겁게 해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솔로몬같은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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