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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시편 002:1-8/ 하나님이 웃으시리로다 [시편]
  • 조회 수: 730, 2013.03.23 15:36:01
  • 어느 성서학자가 이런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땅에 뿌려진 후, 수백 년 동안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박해한 사람들의 말로가 어떠할까? 연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신학자가 이같이 행했던 삼 십 명의 로마인들을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최후가 놀랍게도 비참하게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신 착란증에 걸린 사람, 자기가 낳은 아들에 의해 살해된 사람, 맹인이 된 사람, 물에 빠져 죽은 사람, 그리고 괴로운 고질병에 시달려 죽은 사람이 여섯명이었습니다. 자살한 사람이 두 명, 전쟁 포로가 된 사람이 여덟 명이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여호와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한 자들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도전한 악한 세력들을 하나님께서 비웃으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비웃음, 이것은 그저 지나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한 가지의 길 밖에 없습니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12절) 아멘! 그래서 오늘 시편은 메시아 시편 중에 아주 유명한 시편입니다. 이 새벽에 몇 구절을 택하여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열방이 분노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통치하에 조공을 바치고 있었던 여러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대항하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라고 믿었기에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는 그 자체가 우스운 일이며, 그 모든 음모는 허사로 돌아가고 말 것이라는 표현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시고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다윗의 자심감이죠. 하나님의 자녀들은 환경이나, 사람에 의해서 1희1비하는 가벼운 처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자체가 불신앙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나님을 대항하여 벌리는 그 어떤 계획, 그 어떤 음모도 결국은 다 허사로,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모든 세력들에게는 경고가 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우리 모두에게는 격려가 됩니다.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2절에서 군왕들이란 구체적으로 암몬, 에돔, 그리고 모압과 같은 나라들의 왕들을 지칭하고 기름 받은 자는 바로 다윗 자신을 뜻합니다. 여기에서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하나로 묶어서 말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여러분 자신이 하나임을 느끼는가? 확신하는가? 이를 위해서는 첫째, 죄를 멀리할 것,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언제나 분리시키는 주범입니다. 아담. 하와를 하나님과 분리시킨 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내가 하나임을 느끼기 위해서는 죄를 멀리하고, 지은 죄를 청산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에 순종할 것.... 하나님이 내 왕국을 통치하는 것은 통치하는 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나라를 통치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 순종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내가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셋째, 늘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할 것.... 기도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으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자가 하나님과 나는 하나입니다 라고 절대 말할 수 없죠.

     

    3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이스라엘이 주변 민족에게 정복전쟁을 벌이는데 있어서 모든 민족을 무너뜨리고, 결박을 매게 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결박하고, 매게 한 것은 하나님이 풀어야 풀 수 있지, 사람이 풀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맨 것을 미련스럽게 자기가 풀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웃으신다고 했습니다. 4절에 보면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언제까지 우리가 그 맨 것을 우리가 풀겠다고 발부둥칠 것입니까? 특별히 하는 일마다 꼬이고, 막히고, 잘 안 되는 분들은 혼자서 그렇게 애쓰지 말고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의 매인바, 우리의 결박을 푸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다윗이 그의 대적자들에게 한 말이 무엇입니까? 영적인 지혜와 교훈을 받아라는 것입니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대서부터 오는 것이고, 교훈은 과거와 현재의 실패와 아픔을 통해서 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방민족들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을 공격하다 실패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간접 경험에 의해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실패는 교훈이 되지만 똑같은 실패의 반복은 미련한 일입니다. 우리가 잘 될 때에는 교훈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허사를 꾸미고, 실패한 후에 큰 아픔을 갖고 교훈을 얻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교훈을 받는 경로는 첫째, 말씀을 통해(딤후 3장16절), 둘째, 실패를 통해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에 대한 교훈을 많이 받았으니 실패하지 않고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올 한 해도 말씀에 전적 순종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잘 되고, 여러분의 삶에 승리가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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