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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요한계시록 1:8/ 알파요 오메가이신 예수 그리스도 [계시록]
  • 조회 수: 678, 2013.03.27 15:18:35
  • 알파는 시작이란 뜻이며 오메가란 끝이란 뜻입니다. 헬라어가 알파 베타, 감마.... 그 끝 알파벳이 오메가입니다. 신약성경은 어떤 언어로 쓰여졌죠? 헬라어.... 이 헬라어는 알파에서 시작되어 오메가로 끝나죠. 시작과 끝.... 여기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라.... 바로 주님이 자신을 지칭하며 한 말씀이죠. 이것은 역사의 시작과 끝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는 시작과 끝이 있는 종교임을 알아야 합니다. 불교는 윤회설을 주장하죠. 원처럼 빙빙 도는 거요. 원은 어디가 시작인지, 어디가 끝인지 몰라요. 이 원을 빙빙 도는 것은 죄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개, 소... 등의 짐승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곤충, 벌레로 태어나기도 하고...... 그러니까 모든 것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자기의 조상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내가 짓밟는 구더기가 부모님일지 어찌 알아요? 이건 운치도 있고,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돌고 도는 것이 인생이라.... 얼마나 도가 트인 사람 같은 말입니까? 그런데 추상적이고, 명확하지 못합니다. 애매모호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는 일직선입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습니다. 창조가 있으면 끝인 계시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와 계시록.... 우리 삶이 영원하지 못해요. 시작은 잘 했어요. 태어나는 아기는 그 생명 자체가 엄숙하고, 존엄한 것입니다. 선하고, 깨끗합니다. 아기들을 보면 참 좋아요. 못생기고, 잘생기고를 떠나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천국에서 보는 우리의 모습이 그럴 것입니다. 이처럼 시작은 다 좋아요. 그런데 잘 시작하였지만 누구나가 잘 하는 것은 아니죠. 제가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못에 박히도록 들은 말이 있어요. 지금은 니가 이렇게 사는 것이 다 이 엄마의 잘못 때문이다. 그러나 니가 40이 지나서도 이렇게 산다면 그것은 다 니 잘못이다. 이 엄마가 도와줄 수 있을 때 이 환경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도 너를 도울 것이다.... 제가 이제 50이 넘었어요. 가끔씩 그 어머니가 했던 말을 기억하며 더 잘할걸...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게 책망을 했습니다. 시작은 성령으로 했다가 육체로 끝마치려나.... 여러분... 우리가 시작은 얼마나 잘 합니까? 시작부터 나쁘게 하려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태어나면서부터 실패하기 위해서, 나쁜 짓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래서 시작은 다 좋아요. 그런데 마귀가 역사합니다. 그러니까 육체로 마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분은 죽을 병에 걸려서는 눈물 콧물 흘리며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합니다. 그런데 살아났어요. 그러면 신앙으로 잘 살아야 하지 않습니까? 건강하니까 신앙을 떠나더라고요. 이런 신앙은 구원신앙이 아니라 건강 신앙입니다. 재정신앙도 있어요. 축복신앙이 있어요. 그러나 구원하고는 멀어요. 소망대로 잘 되도 하나님 떠나고,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또 떠나요. 한결 같은 신앙이 참으로 귀해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천년의 갑절을 산다고 해도 우리는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저는 요즘 잠자리에 들때마다 내 인생에 또 하루가 줄어드는구나.... 그러니 우리는 하루하루 돌다리를 뚜드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지난 주간에 박근혜 후보의 한 보좌관이 선거유세 중 사고로 죽었어요. 측근 중의 측근이었다죠. 46세.... 아마도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도 청와대에 들어가리라는 꿈에 부풀어 열심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인들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을까요? 몰랐죠. 우리가 이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정확한 시작이 있으면 정확한 끝이 있어요. 그 시작과 끝은 내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죠. 알파요, 오메가 되시며, 처음과 나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만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작과 끝은 주님이 결정하시지만 좋고 나쁨은 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태어난 선량한 모습 그대로 끝을 장식하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겸손하고, 더 온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줄 수 있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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