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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22:29/ 평범함 것을 비범하게 하는 능력 [새벽]
  • 조회 수: 14, 2019.05.30 17:11:54
  • 본문은, “네가 자기 일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근실한’ 이라는 원어(마히르 רי)는 ‘신속한, 부지런한, 준비된, 능숙한’이라는 뜻인데 자기 일에 신속하고 부지런해서 최고의 실력가가 되면, 나라의 최고 지도자들 앞에 설 것이며 그들 앞에서 지위를 가질 것이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탈리아의 지체 높은 공작이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열심히 상자를 만들고 있는 노동자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공작은 노동자에게 물었다. “당신이 만들고 있는 그 상자를 어디에다 쓸 생각입니까?” “저는 여기에다 꽃씨를 부릴 것입니다” 공작은 아주 재미있단 듯이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흙을 담아야 하겠군요. 기왕에 흙으로 채울 상자라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정성을 다해서 깎고 다듬는단 말이오? 쓸데없는 일에 애를 쓰고 있군요. 그렇게 훌륭하게 만든다고 해서 누가 알아준답니까?”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사렛에서 목수일을 하신 예수님이었다면, 그분은 간단한 일이라고,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아무렇게나 하셨겠습니까?” 그 노동자의 이름은 미켈란젤로였다고 합니다.

    열 살 때 공개연주회를 연 이후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사라사테는 생상, 드보르작, 브르후 등 뛰어난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작품을 써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라사테를 가리켜 한 음악 평론가가 ‘천재’라고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사라사테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천재라고? 3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열네 시간씩 연습했는데, 그들은 지금 나를 천재라고 부른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일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은 열심을 갖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하므로 사업이 번창일로를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최선을 다해 나아감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루고 마침내 큰 성공을 거두고 명예를 얻기도 하지요. 하나님은 자기일에 충실하고 근실한 사람을 좋아하시고 또 그런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마태복음9:9절에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지나 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쫓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 마태복음4:18~22절에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이 그 부친 세베대와 한가지로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저희가 곧 배와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열왕기상19:19~21절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둘째 겨리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저가 소를 버리고 엘리야에게로 달려 가서 이르되 청컨대 나로 내 부모와 입맞추게 하소서 그리한 후에 내가 당신을 따르리이다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돌아가라 내가 네게 어떻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엘리사가 저를 떠나 돌아가서 소 한 겨리를 취하고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었더라...” 사무엘상16:11~13에 “또 이세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이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다 자기의 직분에 충실했고, 말씀이 임하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물론 공식이 아니지만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렛사람에게 배풀고 등 등 즉 이세상의 이치와 조합, 질서가 다 하나님의 법도에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홀히 해야 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매사에 근성근성으로 하는 사람이 중요한 일을 잘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기왕 할려면 시시한 것도 감동을 주는 일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성실한 자는 시시한 것도 특별한 것으로 만들고, 불성실한 사람은 아주 특별한 것도 시시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에게는 감동을 주고, 하나님께는 기쁨을 주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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