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많은 식품들 가운데 우리 몸에 유익하고 좋은 식품 중에 하나인 꿀이 있습니다. 꿀은 과거부터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며 특히 어린아이의 성장에 크게 도움을 주는 식품이었습니다. 꿀은 아이들의 성장에 좋습니다. 꿀은 체내에서 장벽에 직접 흡수되어서 신체 각 근육세포로 이동되어져서 연소됩니다. 

또 이때에 생명체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남은 부분을 글리코겐 형태로 간에 저장해 두기 때문에 피로하거나 영양분이 필요할 때에 즉각 회복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또 꿀은 장내의 비피더스균을 번식시키기 때문에 우유에 꿀을 타 먹이면 어린이의 성장이 빨라진다는 미국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꿀은 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꿀에 있는 미네랄은 각 종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화 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을 알카리성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고혈압과 동맹경화증과 같은 혈관계 질환은 물론, 심장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체내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꿀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꿀은 면역력의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몸이 허약하신 분들에게는 물론, 성장기 아이들, 노인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면역력이 상승하게 되면,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꿀이 우리의 몸에 이렇게 유익하고, 효능과 장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특별히 꿀 중에서도 송이꿀이라고 하였습니다. ‘송이 꿀’은 세상의 공기로 인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꿀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서는 제일 좋은 것을 말할 때 언제나 꿀을 비유해서 말하곤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꿀과 같습니다. 잠언 기자는 지혜가 주는 유익을 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꿀이며, 꿀은 곧 지혜입니다. 예수님은 반석이시며 꿀은 그 반석에서 나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꿀은 인간의 영혼의 지혜를 말합니다. 영혼을 풍성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미련한 이들에게는 멸망이고, 구원을 얻을 이들에게는 능력과 지혜라고 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양약이 되며 생명이 됩니다. 그 말씀은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우리의 심령 골수를 쪼개고 모든 생각까지 다 드러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정금과 같습니다. 성경에는 이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모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금’은 꿀과같이 불순물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최고의 금을 말합니다. 이 정금 같은 말씀을 받으면 우리의 모든 생활에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삶에 만족과 즐거움이 있고, 최고의 즐거움과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먹고 말씀의 참맛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과 모세의 율법을 듣는 순간에 “주의 말씀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 고 고백했습니다(시편 119:103). 우리도 말씀의 참맛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예레미야는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예레미야 15:16)”라고 했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리라”고 했습니다(잠언 16:24). 좌절하고 위축된 사람들, 생활고로 어둠과 갈등과 우울함에 거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꿀송이 같은 말씀이 그 마음에 침투해서 어두운 영혼들이 힘과 소망을 얻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산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