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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24:15-16/ 악인과 의인의 차이 [새벽]
  • 조회 수: 290, 2019.06.20 17:55:46
  •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악인과 의인의 차이를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악인은 자기를 믿고 교만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을 믿고 겸손합니다. 악인은 자신의 힘을 믿습니다. 돈이나, 권세, 심지어는 무력도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악인은 주로 이런 것을 의지하다 보니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말고 자기 주먹을 더 믿으라고 조롱합니다. 그러면서 의인을 괴롭힙니다. 특별히 악인은 의인이 하는 것이 아니꼽고, 시기심도 나고 그러니 의인을 괴롭힙니다. 왜냐? 의인은 자기하고 다르니까 의인이 싫은 겁니다. 해를 끼치는 일도 없는데 싫습니다. 이런 악인에게 오늘 말씀이 경고하는 것입니다. 뭐라고 경고합니까?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의인은 일곱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그러나 악인은 재앙으로 한 번 쓰러지면 그걸로 끝이다.... 


    의인은 약한 것 같아도 하나님이 붙들어주시기 때문에 악인이 쉽게 의인을 넘어뜨릴 것 같아도 그렇게 되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러나 악인이 넘어지면 어떻습니까? 그걸로 끝입니다. 자기 힘에 부쳐서 넘어진 건데..... 이제까지 자기 힘만 믿고 큰소리치다가 자기 힘에 부쳐서 넘어졌는데 일어서지 못한다..... 왜? 그를 붙들어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ㅡ이인은 7전 팔기, 의인은 한 번 쓰러진 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게 악인과 의인의 첫번째 차이입니다. 


    두번째 차이는 마음의 차이입니다. 악인은 그 마음이 항상 악합니다. 가끔씩 착한 것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그러나 그 본질이 악합니다. 요즘 고은정인가....희대의 잔인한 여자..... 이제까지 사람을 죽인 살인자 중에서도 이 여자만큼 악하게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고 그럽니다. 너무 잔인하고 끔찍해서 경찰이 자세하게 살인 내막을 말하지 않습니다. 들으면 국민들 정신건강에 좋을 게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어때요? 평소에 이웃들에게 보여지기로는 그렇게 착해보였다잖아요. 친절하고.... 그런데 집에서는 남편에게 폭언, 폭력....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이렇게 악인도 가끔씩 착해 보일 때가 있는데..... 그건 가짜예요. 


    반면에 의인은 그 마음이 항상 선해요. 착합니다. 그러나 100% 그런 건 아닙니다. 의인도 실수 할 수가 있어요. 일제강점기에 한상동 목사님이 신앙 때문에 잡혀들어가서 모진 고문을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참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자기를 고문하는 일본경찰에게 한 마디 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죄도 없는 나를 이렇게 악하게 고문하니 언젠가는 당신도 하나님 앞에서 나를 이렇게 고문한 것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날이 올 것이요....“ 이 말을 듣고는 더 이상 그 고문 경찰관은 목사님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후에는 그 말 한 것도 회개했다고 간증하셨어요.


    의인도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의인도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의인이라고 모든 게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도 의인이지만 넘어진 적이 있습니다. 노아도 의인이었지만 넘어진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대로 사는 의인도 때때로 넘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과 실수, 그리고 하나님의 징계로, 혹은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섭리 가운데 넘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것이 오늘 잠언의 말씀입니다. 의인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바로 오늘 본문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37:24에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선지자 미가도 미가 7:8에서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표준은 그 마음입니다. 악인의 마음은 항상 악한 생각을 합니다. 그 성향 자체가 악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입니다. 가끔씩 좋은 마음을 가질 때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심보가 고약하다.... 그 반면에 의인의 마음은 본질적으로 선합니다. 착합니다. 남에게 친절하고, 긍정적이고.... 이런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힘들면 마음이 상할 수 있어요. 이럴 때에는 한 번씩 화도 내고, 모진 마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악한 마음과 선한 마음의 원천, 그 에너지는 무엇인가? 바로 사탄이냐, 아니면 성령 하나님이냐... 이 차이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가 말씀하기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렇게 선언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나 저나 일곱번, 여덟번 실패해도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는 의인이지만 악인은 재앙으로 인해 영원히 엎드러질 것이다...... 이런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실수하지만 일어서는 의인입니다. 넘어졌다고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회개하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믿음의 의인임을 스스로가 증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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