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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27:02/ 칭찬에 인색하지 맙시다! [새벽]
  • 조회 수: 223, 2019.07.24 16:21:33
  • 데일 카네기는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이야말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중요한 존재로 느끼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칭찬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직장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조사했는데 1위는 ‘수고했어. 정말 잘했어’, 2위는 ‘역시 자네야. 자네가 한 일이니 틀림없겠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은 1위도 칭찬, 2위도 칭찬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지혜의 말씀인즉....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지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3가지를 생각하도록 합니다.

    첫째, 사람은 칭찬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캔 블랜차드란 사람이 지은 책 제목도 있죠. 돌고래를 훈련시킬 때 돌고래가 잘못했을 때에는 벌을 주기 보다는 시간을 더 준다고 했습니다. 벌을 주는 것은 돌고래에게 긍정적인 행동 보다는 부정적인 행동에 강조를 주게 됨으로 훈련이 계속해서 잘못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일수록 그 행동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잘못한 일 대신에 잘한 일에 칭찬을 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올바른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돤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에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서부터 잘못한 일에 대해서 지적만 받은 아이들은 커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에 있어서 잘못한 일을 지적하기 보다는 잘한 일에 칭찬을 해 줌으로 스스로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고, 상대방에게 유익을 주는 존재로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럴수록 더욱 더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둘째, 그런데 문제가 뭐냐 하면 사람들은 상대방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자기 스스로를 자랑하고 싶은데 자기를 자랑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자기를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자기가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낯간지러운 일을 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가 한 번은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내가 오늘 한 일에 대하여 내일 다른 사람들의 여론을 들어보면 태반이 잘못되었다. 그러니 남의 칭찬을 받는다고 하여 기뻐하지 말고 남의 비난을 받았다고 하여 실망하지도 말아라. 본디 인간은 이러나 저러나 간에 잘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 후세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사람도 있으나 지극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지금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도 내 마음을 알아주기 어려운데 어찌 백 년이나 천 년 후의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인가.  그러므로 너는 다만 하나님만이 네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믿고 너무 세상의 칭찬에 관심을 두지 말아라.”  

    우리의 칭찬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칭찬이야말로 진정한 칭찬이며, 최상의 칭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자랑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받들고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여야 겠습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주님 앞에서 서는 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칭찬해 줌으로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이 그렇잖아요. 칭찬은 남이 해 줘야 빛이 난다고요.... 그런데 자기 잘 한 것을 알리고 싶은데 모두가 다 조용해요. 그러니까 자기라도 스스로가 일리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체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을 칭찬할 줄 모릅니다. 돈 드는 것도 아닌게 뭐 그리 인색할 필요가 있습니까? 남이 멋진 일을 해냈거나 좋은 일을 했을때 자연스럽게 몇 마디 칭찬을 해주면 좋으련만 우물쭈물하거나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서야 후회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칭찬이란 사랑과 격려의 표현이며 상대방을 인정해 주는 의사표시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칭찬은 자극제가 되어 자신감을 키워주며 사람을 성장시켜 줍니다. 어쩌면 인간은 일생동안 처벌을 피하고 상을 받기 위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칭찬이야말로 인간이 찾고자 하는 보물이며 우리는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찬을 아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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