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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29:6/ 스스로 올무를 만드는 자 [새벽]
  • 조회 수: 107, 2019.08.27 18:30:15

  • 오늘 본문이 말씀하기를 “악인의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올무라는 것은 함정, 올가미.... 다시 말해 덫을 놓아 잡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죄를 짓는 것이 장차 그 자신에게 올가미가 된다는 말입니다. 왜 자신의 죄가 자신에게 올가미가 되는지 두 가지로 간단하게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성경이 증언하는 내용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사탄은 우리가 짓는 죄를 올무로 사용하여 우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합니다. 죄를 짓기 전에는 사탄으로부터 자유하나 죄를 짓는 그 순간부터 그 죄로 우리를 올가맵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또 죄를 낳고... 이렇게 해서 사탄은 우리를 완전하게 올가맵니다. 죄를 범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고, 스스로 죄의 종, 마귀의 종, 슬픔과 두려움의 종이 되게 하고, 사망의 종, 멸망의 종, 지옥의 종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우리가 과거에 사망에 이르는 죄의 종이었다고 로마서 6장 16에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 마약의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답니다. 술집과 같은 어두운 곳 뿐만 아니라 가정주부들이 쉽게 드나드는 동네 수영장에까지 마약의 검은 그림자가 손을 뻣고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공짜로 마약을 제공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음료수 같은 것에 소위 말하는 물뽕이라고 불리는 것을 몰래 타서 마시게 하기도 한답니다. 요즘은 남이 호의로 베푸는 물 한잔도 믿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자기도 모르게 마약을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비싼 돈을 써서라도 그 마약을 찾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마약의 올가미를 씌우는 것입니다. 죄가 이와 같습니다. 한 번 죄를 지으면 그 죄로 인하여 죄의 종이 되어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번째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둘째, 악인들은 자신이 잘 되자고 악을 행하고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그 죄가 자신의 앞길에 올무가 됩니다. 요즘 새삼 깨닫게 되는 것이.... 치국을 잘 하려는 사람은 자기와 가족, 그리고 주변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신이 과거에 행한 일들이 자신의 발목을 잡습니다. 올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도 자기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평소에 무슨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워낙 실랄하게 비판을 하던 사람이라.... 참 인물도 잘 생긴 사람이 그동안 반듯한 모습으로 살아왔겠거니.... 어쩜 머리도 저리 좋고, 사람도 저리 반듯할꼬.... 이렇게 생각했는데.... 마친 그 주변을 살피다 보니 그동안 자기가 비판했던 사람들 보다 못한 게 없고... 그러다 보니 평소에 그가 남에게 퍼부었던 악담들들이 자기 자신에게 고스란이 올무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자기가 그렇게도 적폐 적폐 하면서 비난을 했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혹시 내가 저 자리에 오르게 되면 비난받을 게 없는가.... 한 번 쯤 생각했다면 후보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지도 않았겠지요.   


    전도서 9장 12절에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고 했고, 예레미야 50장 32절에는 “...교만한 자는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하며 죄를 지은 경우에는 즉시 회개하여 사탄이 우리를 옭아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탄은 가룟 유다와 베드로를 같이 죄로 옭아 매었지만 가룟 유다는 그대로 멸망의 길로 갔고, 베드로는 통곡하며 회개한 결과 기버하며 주를 찬양하며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회개한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로마서 14장 17에 말씀하셨던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멀리하며, 죄를 지었을 때에는 즉시 회개하여 우리의 삶에 사탄이 조금도 틈타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항상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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