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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30:5-6/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 [새벽]
  • 조회 수: 1239, 2019.09.05 18:16:09
  • 기독교의 자랑거리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기독교의 경전으로 삼고 있는 성경입니다. 3,000여 동안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눅 1:37절에서는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하셨으며, 시 119:50절에서는,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했고, 사 40:8절에서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길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지혜자 아굴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다 순전하다는 것은 진실되고 거짓이 없다는 말입니다. 예언된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허언하지 않으십니다. 그것도 일부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은 실제의 역사에서도 사실입니다. 신화라든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지식은 실제적으로도 유익한 것입니다. 성경은 과학도 기록되어 있고, 성경은 한의학의 자료도 있습니다. 성경은 고고학적이고, 지리학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당시의 문학적인 면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욥기 같은 성경책은 너무나도 문학적이어서 문학개론이나 시론 같은 데도 상당한 빈도로 응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순전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고 단언합니다. 그래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붙들면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받드는 그의 백성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방패처럼 지켜주신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늘 기쁨과 감사로 나아가며 열매를 맺고 생명역사에 쓰임을 받는 자들에게는 그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지켜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인가를 빼거나, 더하거나 인간의 자의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다룰 때에는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뜻을 전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교훈을 더하지 말고, 사두개인의 교훈도 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교훈을 받으면 갈수록 내 의가 더 커지고 사두개인의 교훈을 받으면 세속에 빠지니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설교자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다 무엇을 더하든지, 빼든지 하면 청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 말씀을 자기 뜻대로 해석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을 그릇되게 전하는 것이니 거젓말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성경 가지고 말한다고 다 믿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도 항상 성경을 가지고 미혹을 합니다.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합니다. 잘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되고, 모르면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연구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기도하다 보면 성령님의 조명으로 말씀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어 가르치고, 설교할 수 있는데 잘 모르면서 남이 하니 나도 해보자 하고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열심히 할수록 거짓말은 더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비주의자들은 지금도 자기가 친히 계시를 받았다 천국과 지옥을 갔다 왔다고 하며 성경에 없는 것도 말하여 자신들을 쫓게 합니다. 말만 잘하는 거짓된 자들은 열매를 보아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갈수록 거짓말을 지어 내는 자가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니까 성경에 없는 말을 더하거나, 성경에 있는 그대로 믿지 못하고 자기 맘대로 더하고, 덜어내고 하는 것입니다. 이단들이 그렇죠. 성경에 없는 말들을 더하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대로 말씀을 덜어냅니다. 이것이 이단들뿐이겠습니까? 내 경험, 내 생각, 내 논리와 나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덜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상 3:10절에 보면, 사무엘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눅 5:5절에 보면,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말씀께 자신을 의지다면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께 붙잡히면 가장 안전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곧 나의 힘이 되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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