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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다니엘 07:01-03/ 세상의 바다 [새벽]
  • 조회 수: 613, 2020.03.04 12:02:03
  • 세상의 바다/ 다니엘 7:1-3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이상을 주셨습니다. 그 내용이 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는 어느 때입니까?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이 벨사살 왕 때 바벨론이 망했습니다. 언제나 나라가 망할 때에는 세상이 소란하고 시끄럽습니다. 특별히 다니엘은 총명하고 똑똑했으니 자기가 총리로 있는 바벨론 제국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바라보며 염려하는 바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나타나셔서 이상을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앞으로 다니엘이 다스리고 있는 바벨론이 무너지고 어떤 나라들이 일어날까.....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염려하는 이 때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찾아오셔서 이상을 주신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소란해도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게 되면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남들에게는 어려움이 되고, 재난이 되지만.....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아는 자들에게는 세상의 혼란함이 오히려 기회가 됩니다. 저는 다니엘이 바벨론 제국을 이어 메데와 바사 제국의 총리가 되어 황제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시대가 어려울 때마다 다니엘에게 앞날을 훤히 보여주시니 남들은 피비린내 나는 권력의 싸움에서 멸망당하고 집안이 무너지는 이런 아비규환 속에서도 마음이 평온하고, 오히려 더욱 더 높은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이 본 이상은 바람과 바다와 짐승입니다. 먼저 "하늘의 네 바람"이라고 했습니다. 양 사방에서 부는 바람을 의미하겠지요. 그런데 이들 바람이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게 부는 것이 아니고, "몰려 불더라"고 했습니다. 폭풍처럼 세차게 불어닥친다는 뜻입니다. 어디로 불어닥칩니까? "큰 바다로" 불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장면이 평온하고 조용한 장면입니까? 아니면 소란스럽게 요동하는 장면입니까? 소란스러운 장면입니다. 사57:20을 찾아봅니다.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바다는 요동한다고 했습니다.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소란스러운 곳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계21:1에 보면, 이 다음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게 되면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다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때 무엇이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까?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왜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바다가 없을까요? 계13:1을 찾아봅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한 이름들이 있더라."  바다에서 "짐승"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다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를 대적하는 악한 짐승이 사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천국에는 죄와 악의 원천이 되는 바다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곳에는 언제나 평화만 있을 뿐입니다. 사랑만 있을 뿐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은 늘 소란합니다. 우리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요16:33에서 무엇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까?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아무리 세상 나라의 권세가 사자 같고, 곰 같고, 표범 같고, 쥬라기공원에 있는 무시무시한 짐승 같지만 다 소용없습니다. 결국은 모두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스도 왕국만이 영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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