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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마태복음 16:24/ 헌신, 모든 섬김의 기초 [주일낮]
  • 조회 수: 1644, 2020.06.03 11:11:18
  • 우리는 가끔 교회 안에서 장로님 신앙 참 좋다, 권사님 예수 참 바로 믿는다 는 말을 합니다. 그럼 신앙 좋다 예수 바로 믿는다는 것 무엇을 말합니까? 그것은 바로 24절 말씀처럼.... “아무든지 나를 따려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오는 사람이 바로 예수 잘 믿는 사람입니다. 이 말씀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주님께 헌신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헌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신앙생활의 열매가 아니요, 나아가 헌신은 사역의 목표가 아니라 기초입니다. 신앙의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그 기초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를 섬기는 바른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바른 자세가 무엇입니까? 주님 지신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라 가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교회에 주어진 능력은 바로 십자가를 질 때 주어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에게 용서와 구원과 축복이 주어졌듯이 오늘 우리도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지려고 할 때 모든 능력이 주어짐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골2:2-3절에 “하나님의 비밀인 십자가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잘 믿는다는 것은 바른 자세 즉,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 무얼까요?

    24절을 보십시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첫째, 자기를 부인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바로 자기 생각이나 감정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자 할 때 순간, 순간 선택의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때 자기 생각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봉사할 때도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예수님 더 사랑하다 보니 따르는 모든 불이익이 바로 자기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면서 주님 사랑하는 마음 없이, 자기 것 하나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주님 섬기듯이 교회를 섬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교회를 섬기는 바른 자세인 십자가를 진다는 것 나의 신앙생활에 적용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헌신입니다. 오늘 주님은 신앙고백을 하는 우리에게 처음부터 헌신을 각오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헌신은 우리의 사역의 목표가 아니라 기초임을 아셔야 합니다.

    중국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중국에 선교할 때에 한 청년이 자신에게 “진정한 신자가 되는데 몇 년이 걸립니까?”물으니 허드슨 테일어가 되묻습니다. “등불의 심지에 얼마 동안 불을 붙여야 빛을 발합니까?” “그야 심지에 불을 붙이는 순간에 빛을 내지요” 테일러 선교사는 청년의 손을 잡고 하는 말이 “바로 그겁니다. 하나님께 내가 헌신되어지는 순간 새로운 삶의 빛이 내 속에서 타오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헌신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새로운 빛을 발할 것입니다. 나의 삶에 하나님의 빛이 타오르기를 원하신다면 주님께 헌신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자기 중심, 이기적인 신앙은 결코 남는 것 없이 다 잃어버리지만 주님을 위하여 십자가를 질 각오 즉 헌신을 각오하면 잃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막10:29절 이하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잃어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내세에 즉 영원한 세상에서 확실한 보상을 받지만 그러나 현세에서도 십자가 지고 가다가 잃어 버린 것은 주님께서 100배나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바른 신앙고백과 헌신의 각오가 있는 예수 잘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교회 나와서 신앙고백은 하지만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르겠다는 헌신의 고백이 없는 교인은 세상에 나가면 여지없이 추태를 부리고 맙니다. 오늘 우리는 왜 주님께서 신앙고백 하는 우리에게 자기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시는지, 왜? 헌신을 각오하고 나를 따라 오라 하시는지, 그 의미를 잘 깨닫고 영원한 생명을 선택하는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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