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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요한복음 16:7-13/ 보혜사 성령님 [새벽]
  • 조회 수: 1884, 2020.06.12 16:18:26
  • 요한복음 16:7-13/ 보혜사 성령님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은 그 어느 성경 보다도 성령님에 대해서 많은 것을 말씀해주고 계시는데..... 특별히 7절에서 보면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고 하니까 걱정하고, 근신하는데 왜 예수님은 오히려 그것이 유익이 된다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 제자들은 평생 예수님만 따라다녀야 합니다. 물론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것만도 좋은 일이요, 행복한 일입니다만....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만 따라다니며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뒤에서만 지켜보고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때가 되면 제자들이 독립하여 스스로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저도 하고 예수님보다 더 큰일도 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야 말로 이 세상에 가장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신 분이라 평가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믿을만 합니까? 어떻게 보면 요한복음 13장부터 17장까지는 하루 만에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 보여진 제자들의 모습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조금도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당신께서 이 당에서 하시던 일들을 이 제자들에게 위임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왜 예수님이 떠나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 됩니까? 예수님이 떠나야 제자들이 예수님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뭘 믿고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보혜사 성령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요한복음 14장에서 말씀하신 바.... 파라클레토스....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예수님께서 말한 모든 것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가르쳐주시고, 거기다가 능력가지 팍팍 주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 보혜사 성령님을 믿고 아무 염려 없이 제자들을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제자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지켜만 볼 뿐이지만 예수님이 떠나시면 제자들이 몸소 그 능력을 행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시간과 공간에 있어서 예수님이 계신 곳에 매여 있지만 예수님이 떠나시면 제자들이 어디든지 가서 복음을 전하면 그 시간, 그 장소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이루게 하시고, 더 큰 일들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28:20....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은 보혜사 성령이 늘 함께 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성령은 보혜사로 오셨습니다. 보혜사란 원어로 파라클레토스.... 곁에서 변호하고 위로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보혜사 성령은 제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성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지켜 주시고, 능력을 주심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하게 하십니다. 이 시대의 모든 능력의 근원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서 성령을 뽑아 버린다면 교회는 껍데기만 존재하게 되는 꼴이 되는 겁니다. 머리 깎인 삼손의 처절한 모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양 속담에 아주 지독한 욕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 받지 말고 예수나 믿어라.’입니다. 성령 받지 않고 예수 믿는 것은 자동차를 타고 가지 않고 끌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신앙생활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봉사할 수 없고 전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해야합니다. 슥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 으로 되지 아니 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이  보혜사 성령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자리에 계십니다.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보혜사 성령의 위로와 도우심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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