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신자의 순산(사66:7-9)
  • 조회 수: 93, 2013.04.11 06:49:27
  •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께서는 생명과 생명이 만나서 하나의 귀한 새생명을 탄 생하게 하셨습니다. 여인들에게 있어서 아기를 잉태한 이후의 과정과 그 해산의 수 고는 큽니다. 해산의 날을 기다리며 잉태한 여인은 긴장감과 기대감속에서 하루 하루를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태중의 아기도 우리속에서 모태의 생명을 받으면서 성장합니다. 잉태된 새생명은 장차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나타날지 모태 속 에서 결정되면서 자라납니다. 새생명을 잉태한 여인의 소원이 있다면 순산하는 것입니다. 해산의 날에 만일 순산한다면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아기를 잉태한 어머니는 새로운 생명의 출산의 그날을 향해 몸 속의 태아를 간직하고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하여튼 잉태와 해산은 인류와 또한 교회의 생육과 번성의 중요 한 방법입니다. 특히 우리가 전도대상자를 믿음으로 작정하는 일이 이 잉태와 같습니다. 이 경우를 우리는 "태신자"운동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믿음 속에 이미 신자로서 누군가 잉태된 경우입니다. 태신자를 갖고 태신자를 출산하는 일,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태신자를 품되 기도해야하는 방향이 있습니다. 1. 첫째, 고통없는 순산을 향하여 태신자를 작정하는 것은 마치 이방땅에 멀리 포로되어갔던 이 스라엘 백성의 구원과 회복을 꿈꾸는 것과 같습니다. 이사야선 지자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온, 즉 예루살렘이 있는 약속 의 땅안에서 그 백성이 나라를 이루며 건강한 민족으로 새로운 탄생을 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이루어진 것 같은 믿음 으로 예언을 했습니다. 사 66:7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구로한다는 것은 여인이 잉태를 하고서 해산을 위해 진통을 겪 는 것입니다. 이 진통속의 해산노력인 구로와 그에 따른 고통, 산고를 겪기 전에 시온이 남자를 낳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고통없는 순산을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나라 요 남자는 이스라엘백성을 상징합니다. 또한 교회가 권능을 가 진 모습으로 일어날 것을 예언하기도 합니다. 본절의 예언은 특히 오순절 때에 가서 성취의 큰 전환점을 맞 이합니다. 오순절날 성령 감림으로 교회가 시작된 후 이방의 개심자들과 유대의 개종자들의 수는 급속히 불어났습니다(행 2장). 이 때의 교회를 이사야선지자는 내다본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공로로 교회는 순산한 것입니다. 이사야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 음을 입었도다 주님의 십자가를 인해 우리는 이제 고통없는 순산을 할 수 있 습니다. 이 순간을 향하여 태신자를 잉태할 수 있게 되었습니 다. 그러므로 평화가 넘치는 교회를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새 가족들이 변화를 체험하며 은혜받는 역사가 있기 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쉼터 왕십리교회에서 고통없 는 순산의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2. 둘째, 신속한 순산을 향하여 우리가 태신자를 잉태할 때 기대할 수 있는 한가지는 신속한 순산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비전으로 갖고 있던 선지자들 은 그 회복이 70년의 세월이 걸리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 떻게 보면 지루한 세월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니 그 성취의 역사는 신속히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시키실 때 역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방에 흩어진 백성 들이 언제 모여서 나라를 다시 회복하겠습니까? 그런데 순식간에 페르샤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나라가 회복되었 습니다. 포로의 땅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민족 은 다시 형성되었습니다. 나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역대기하 성경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하36:2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 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대하36: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 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 라 하였더라 고레스왕의 명령 한마디에 큰 전환이 온 것이고 이스라엘 민족 은 한 나라로서 회복되는 기회를 마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완성은 교회시대에 와서 이루게될 것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시대에서 해방되었지만 완전하게 다 돌아오지는 않았습니 다. 포로귀환도 나라의 독립도 완성되지 않았는데 이는 교회 시대를 위해서 입니다. 미완성의 역사가 교회시대를 통해서 성취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 66: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 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 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시온, 하나님의 나라운동은 그 전환점이 있습니다. 고레스의 칙령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외치심, "다 이루었다"하시는 그 외침속에서 해방과 자유가 주어집니다. 예수님의 몸에서 흘러 나온 물과 피로 지어진 교회라는 하나님 나라의 대표적 공동체 가 탄생하게되었습니다. 오순절날 마가다락방과 예루살렘에서 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땅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오랜 잉태의 기간도 필요하고 해산의 수고도 있지만 그러나 그 전환점 자체에서는 순산이요 신속한 순산이 일어납니다. 여러 분, 우리가 거듭날 때 그렇습니다. 믿음을 가질 때 믿고 난 후 에 우리는 다같이 고통이 있고 역경을 거칩니다. 그러나 "거 듭나는 그 순간"은 평안과 형통과 순산이요 신속합니다. 거 듭나는 순간은 신속하며 순간적입니다. 우리의 깊은 영혼의 거듭남이 그렇고 교회의 갱신이 그렇고 우리의 새출발이 그렇 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가 90년의 역사의 끝이 새로와지는 것도 순간적인 전환운동으로 되며 그 순간적인 일은 매우 신속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부흥의 전환점도 이미 이루어 졌든지 앞으로 이루어지든지 할 것입니다.

    마가다락방에서 120문도가 성령을 받을 때 그들에게는 "급하고 강한 바람소 리"가 들렸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시자마자 전도대상자인 분이 교회에 와서 등록 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순산은 이렇게 이어질 것입니다. 따 라서 우리 교회는 지금부터 새가족을 영접하고 양육할 준비를 더욱 더 충실히 하려고 합니다. 양육위원회, 새가족부등이 더 욱 힘쓸 것입니다. 구역, 전도회, 모든 부서가 준비해야할 것입 니다. 신속한 순산의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은혜에 의한 순산을 향하여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순산을 기도해 야하며 동시에 은혜로 그렇게 되게해달라고 은혜를 늘 사모하 는 신앙생활을 해야합니다. 은혜위의 은혜를 구해야합니다. 사 6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 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임산케 하신 자"입니다. 태신자는 우리에게 "주 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들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우리 는 누가 태신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사실 주님이 주시 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없어보입니다. 전도대상자를 주 시는데도 저 사람은 아니야, 저 사람도 아닐꺼야, 하며 다 지 나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시는 사람들을 받아들이면 우리 에게는 많은 태신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주시는 대상자 를 아멘, 받아들이면 됩니다. 이미 은혜로 잉태케하십니다. 오 늘 그 사람들을 기록하면 됩니다. 내가 제치던 사람들, 포기 하던 사람들, 탕자든지 세리든지, 죄인이든지 받아들이시면 됩 니다. 저 역시 어제 밤에 고심을 하였습니다. 나는 누구를 태신자로 작정할까. 지난 번에도 작정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아내가 교회를 나가든지 성당에 나가는 사람들 이기도 하고 또는 그들의 여건이 우리 교회까지 나올 것같아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기도 했습니다. 또 친구들을 교회로 이 끈다는 것이 목사인 저로서는 부담되기되 했습니다. 그래서 기 도할 때 결국 하여튼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자, 결과는 주님께 맡기자,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다시 시작하 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태신자 작정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분께 주시는 태신자를 그냥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믿고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주신 태신자는 주님께서 해산케하십니다. 사 66:9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어찌 태를 닫겠느냐! 반드시 우리의 태를 여시고 새신자를 낳 게 하실 것입니다. 그 꿈을 가지고 잉태하며 참으며 해산의 날 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어느 순간, 오늘 잉 태하였는데 이 영적인 출산은 큰 부흥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1907년1월에 시작되었던 한국교회의 대부흥운동도 평양의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때는 1907년,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1월 2일부터 약 2- 3일간 사경회가 열렸습니다. 사경회란 말 그대로 말씀을 묵상하는 모임이었는데 그후 부흥회로 명칭이 바뀌었고, 다시 대부흥회 혹은 심령 대부흥회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이 사경회에서는 매일 남자만 약 1,500여명이 모였고, 수많은 여성도들은 교회 밖과 창가에 자리를 깔고 앉아 이 사경회에 참석하였으며, 연일 감동과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예배중 공기도 시간에 모인 사람들 중에 일어나서 자신의 숨은 죄들을 자백하였고, 한사람이 앉으면 다음 사람이 일어나는 식으로 죄의 고백이 그칠줄 몰랐습니다. 이러한 뜨거움과 절실한 분위기로 당초의 계획과 달리 집회는 약 10일간에 걸쳐 연장되었습니다. 이때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글들을 인용해 드립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엄청난 회개를 동반한 성령의 역사가 휘몰아치고 있는데 이는 마치 사도행전에 나타난 오순절 사건의 반복인 것처럼 보입니다. 엄청난 힘이 교회를 뒤엎고 있습니다"(고포드 선교사) "그날 밤 길선주 목사의 얼굴을 위엄과 능력이 가득찬 얼굴이었고 순결과 성결로 불붙은 얼굴이었다.... 그는 눈이 소경이어서 나를 보지 못했을 터이나 나는 그의 앞에서 도피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이 나를 불러 놓은 것으로만 생각되었다.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죄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였다. 어떻게 하면 이 죄를 떨어 버릴 수 있고 도피할 수 있을따 나는 몹시 번민하였다. 어떤 사람은 마음이 너무 괴로워 예배당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러나 전보다 더 극심한 조심에 쌓인 얼굴과 죽음에 떠는 영을 가지고 예배당으로 돌아와서 오! 하나님 나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울부짖었다"(정익노 장로) "그해 1월1 4일의 집회에는 더욱 큰 역사가 일어났다. 이길함(Graham Lee) 선교사가 짧은 설교후 두 세사람에게 기도를 요청했는데, 그 기도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의 기도로 이어졌고 통회와 자복이 일어났다. 이길함 선교사는 "죄의 자복은 계속되었고 죄의식에 고민하면서 땅을 쳤다.... 온 회중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이 기도회는 새벽 두시까지 자백과 눈물로 계속되었다."고 했다"(김양선) ?저는 이 회개운동이 우리 교회에서 시작하여 저 난지도에서 민족의 회개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 평양에서 있었던 그런 회개운동이 다시 한국교회에서, 한국민족에서 일어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평양의 장대현교회. 당시 이 교회에는 그해 9월에 우리 나라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게 될 길선주 장로가 전도사로서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길선주장로겸 전도사님은 사경회가 있기 약 4개월 전부터 이른 새벽 홀로 교회당에 나와 앞으로 자기 교회에서 개최될 사경회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날로 날로 수가 더해 1906년 말에는 그 모임의 수가 약 450명 정도로 불어났다고 합니다. 이 모임이 1907년 대부흥 운동을 통하면서 한국 교회의 제도로 자리잡게 된 것이 곧 새벽기도회입니다. 우리가 새벽기도회에 다시 모여야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907년대의 대부흥운동은 길선주 목사님이 시작한 새벽기도 운동의 열매라고도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최초의 목사님 들 7인을 얻게 되었는데 이 열매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 나라 에 와서 수고하시던 선교사님들의 태신자들이 열매를 맺은 것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을 태신자로 삼고 기도하시던 선교사님들, 신앙의 선 배들에 의해 잉태되고 출산되신 분들이 한국교회의 귀한 바탕 이 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자는 목표를 갖고 있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 단지 몇 사람을 전도한다 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래를 잉태하는 운동을 하는 것 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 태신자 운동을 잘 하면 우리는 우리 교회와 또 한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어찌 부흥의 문을 닫겠느냐, "부흥운동을 시 작하신 분이 어찌 그 문을 닫겠느냐", 하실 것입니다. 은혜입 니다. 은혜를 구합시다. 우리 교회가 2000/2000-1.3.1. 의 출애굽운동, 태신자운동을 통해 새로운 모교회를 건설합시다. 지금이 그 때입니다. 잉태하시면 순산의 은혜를 받을 줄 믿습 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얼마전에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나갈 때 유초등부 주일학교 어 린이들이 추워서 떨면서도 병아리 모습의 복장을 하고 외치던 소리를 기억하십니까? "태신자를 가집시다"라고 외치던 음성 을 기억하시지요? 우리가 이제 태신자를 작정하되 오늘 못하신 분들은 가까운 날안에 다 작정합시다. 가족, 이웃, 친구, 누구 도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작정하시는 그 태신자들이 십자가 의 주님의 은혜로, 성령의 감동으로, 고통없이 순산하기를 바 랍니다. 신속히 순산하기를 바랍니다. 은혜로 순산하기를 바 랍니다. 태신자의 순산속에서 저와 여러분이 "복의 근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구령운동의 복을 받은 복의 근 원, 제2의 모교회로서 탄생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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