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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요한복음 14:6/ 예수님은 누구신가? [새벽]
  • 조회 수: 20, 2021.07.09 09:57:08
  • 요한복음 14:6/ 예수님은 누구신가?

     

    옛날에 대학 친구에게 전도할 때의 일입니다. 제가 교회에서 설교를 들은대로 친구에게 전도를 했는데....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계 4대성인 중에 하나로 제법 대접을 해 주는데 사실 예수님은 4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 그 자체이다고 하면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요한복음 146절을 언급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성인도 자기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한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하는 말이..... ‘, 나는 소크리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한 말이 누굴보고 한 말인지 몰랐는데 바로 예수님에게 한 말이었구나. 예수님이 주제 넘게 그런 말을 하니까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말씀한 거라고.......’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가 있습니다. 촉한의 장수인 위연이라는 사람은 천하에 자기보다 더 훌륭한 인물이 없다고 스스로 자신하며 자기의 부하들에게도 자기는 용맹으로는 관우, 장비에 지지 않고 지략으로는 공명보다 한 수 위에 있다고 떠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연이 의견을 내면 무시당하기가 일수였으니까 마음 속에는 상당한 불만을 품었습니다. 그 당시 재갈공명이 촉한의 군사로서 전쟁을 지휘하고 나라를 이끌었는데 군신들이 다 재갈공명의 말만 듣고 자기의 의견에는 거둘떠보지도 않는 겁니다. 재갈공명은 이러한 위연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자기 사후에 반드시 위연이 모반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때를 대비하여 미리 위연을 처치할 비밀 계획서를 작성하여 양의라는 사람에게 맡겨 두면서 당신이 만약에 위연과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그런 싯점이 오면 이것을 펼쳐보라... 거기에는 확실히 위연을 잡을 방도가 기록되어 있다....”고 지시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공명이 죽고 그 후임 군사의 자리를 양의가 차지하게 되니까 위연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에 양의가 공명의 지시대로 예의 작전 지시서를 펼쳐보니 거기엔 위연을 향하여 "내가 천하 제일인데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는가?" 라는 말을 세 번 외칠 수 있다면 내가 당신의 부하가 되겠다는 제안을 하라고 적혀 있는 것입니다. 이는 평소 재갈공명이 위연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양의는 영문도 모르고 위연을 향하여 "내가 천하 제일인데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는가?" 라는 말을 세 번 외칠 수 있다면 내가 당신의 부하가 되겠소"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위연은 호걸 웃음을 웃으면서... “당신이 나를 제대로 알아보는구료하면서 목청껏 "내가 천하 제일인데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는가?"라고 3번을 외쳤습니다. 바로 그 순간 지금까지 위연을 시립하고 있던 마대라는 장수가 단칼에 위연의 목을 베고 말았습니다. 이는 살아 생전에 공명이 이 마대라는 장수에게 위연은 자기 스스로를 최고라고 생각하다가 결국은 죽을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다면 여기에는 재갈공명의 계략이 숨어있는 게 틀림없다고 두렵게 생각한 마대가 순간적으로 위연을 배신하여 목을 친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최고다, 내가 신이다.... 이러면 그런 사람을 좀 모자라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이 자기를 알아줘야지.... 자기 스스로가 최고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건 좀 모자란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던 사람들 치고 역사에 뭐 대단한 족적을 남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예수님은 좀 모자라고 부족해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이렇게 말씀하셨겠습니까? 이에 대해서 우리는 두 가지로 받아드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미쳤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니, 예수님을 안다는 친족들도 미쳤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미친 사람은 권위 있는 새 교훈을, 줄 수 없으며, 미친 사람이 각종 병을 고치며, 더러운 귀신을 내쫓을 수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어떻게 세계 4대 성인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예수님은 절대로 미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거짓말, 헛소리나 하는 사람이 아닌 세계 4대성인으로 추앙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 입에서 온 소리도 진심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66권 전체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나의 삶에 받아드릴 때 이것이 우리를 바른 인생의 방향과 영원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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