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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로마서 1:26-26/ 패역한 자 [새벽]
  • 조회 수: 29, 2021.07.09 11:37:57
  • 로마서 1:26-26/ 패역한 자


    얼마 전에 신학대학원 동기모임에 올려진 유튜브 동영상을 한 번 보고 오늘날 우리 자녀들의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개탄스러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려우니 여러분들과 함께 잠깐 그 영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동영상에 나타나는 내용은 초.중등 학부모들이 서울교육청에서 정한 보건교과서의 내용에 항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여기 초등학교 5, 6학년.... 그리고 중학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이 성인인 학부모들이 보기에도 낯뜨거운 내용들이 나타나니까 이 점 유의하면서 보시기 바랍니다.(상영)


    오늘날 진보파에 속하는 사람들이 연일 도덕적으로 민감한 사항들을 법으로 재정하는 일들이 허다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오늘날 자녀들의 교육현장에서도 소위 말하는 진보라는 허울 좋은 말을 앞세워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우리 자녀들도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자기들이 선택해야 할 자유가 있고, 또 존중받아야 할 자유가 있고, 차별받지 않아야 할 권리가 있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학교 교실에 미혼모 학생들을 위한 수유실도 두어야 하고, 학생들이 잘못된 성관계로 인해 더 이상 학교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도 없어야겠다고 하면서 과거에는 이런 학생들은 태학을 당했는데.... 이제는 태학을 시키지 않고, 이들을 위한 미혼모의 마춤식 교육이 따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학교 교육조례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2년 전에 경남 교육청에서 진작 바꾸었어야 하는데 경남 지역의 교회와 학부모들이 연대해서 이를 막아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교육청에서 포기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차별금지법, 동성애, 동성혼 문제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해 이런 일들이 진보라는 이념사상으로 잘 포장되어 우리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런 일들을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죠. 로마서 1장 26-27절.... 한 번 같이 읽어봅시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여기서 순리라는 말과 역리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순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 그동안 믿음의 선조들이 지켜왔던 전통, 가치... 저는 이런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역리란 무엇이냐? 하나님의 말씀, 믿음과 신앙의 전통과 가치.... 이런 것들을 깨트리는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얼마 전에도 정부에서 가족법을 바꾸었는데... 지금까지는 자녀들이 아버지의 성을 따라 왔는데 이제는 합의에 의해서 아버지의 성이나 어머니의 성을 따라갈 수 있다... 이렇게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성의 권리를 향상시킨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는 이 법이 가져올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혼 조장법이다... 이렇게도 불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법을 바꾼 이유로 방송인 사유리의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사유리는 일본 여자인데... 우리나라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하지 않고 세계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제공받아 처녀의 몸으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런 여자의 자녀들도 보호를 받아야 한다... 이런 명분을 들었습니다. 만약 다른 정부 때 이런 말을 했다면 친일외구다... 이러면서 난리를 피웠을 것입니다.


    도데체 왜 이런 이런 일들을 자꾸 벌일까요? 자기들이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것입니다. 자기들이 진보적인 사람들이다... 이걸 나타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 좋아 진보지...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이들은 마치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는 타락한 아담과 하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을 버리고 마치 자기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겠다는 선언이 바로 진보주의자들의 사상 속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자들을 성경의 표현의 빌려 패역한 자들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잠언 11장 3절에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정직한 자와 대조되는 말로 사악한 자.... 라고 표현했는데 정직한 자는 삶의 태도가 성실하다는 거고, 사악한 자는 패역하다는 거죠. 이 패역이라는 말을 한자를 찾아보니 거스릴 ‘패’와 거스릴 ‘역’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 말로 그대로 해석해 보니 순리를 거스리는 것이라.... 해석해 봅니다. 말이 좋아 진보적인 사람이지, 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이 정하신 순리를 거스리는 자들로 참으로 패역한 자들이다...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스스로를 진보주의자라고 칭하기 보다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우리 신앙의 가치와 전통을 소중하게 지켜나가는 보수주의자다.... 이렇게 당당히 외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더 이상 진보주의로 위장한 패역자들이 나라의 질서와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이런 일들을 무관심하게 지켜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런 정치인들을 몰아낼 수 있도록 각 종 선거에서 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것이 이런 특별한 위기의 시대에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특별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 순리로 가야 할 일을 역리로 가는 이 땅의 패역한 정치인들을 다 몰아내어 주시고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인물들이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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