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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히브리서 1:3/ 말씀의 능력 [새벽]
  • 조회 수: 193, 2021.07.09 14:05:28
  • 히 1:3/ 말씀의 능력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펄전은 이사야 45:12을 읽다가 회개하고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고 신학교, 양로원, 고아원 등등을 세우면서 기독교 역사에 괄목할 만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를 변화시켰다는 이사야 45장 12절은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내 손으로 하늘을 펴고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하였노라” 라는 성경구절로서 사실 다른 사람이라면 그렇게 크게 감동 받을 만한 구절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스폰전에게 "내가 적어도 하나님의 목적에 의해 이 땅 위에 탄생되었다"는 우뢰와 같은 소리로 들려져 한 평범한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이 새벽에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구절은 매력이 있고, 어떤 구절은 평범해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의심과 불신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멋진 성구들을 뽑아 달력이나 카드, 액자...등의 상품에 새기기도 하고, 또는 새로운 한 해가 오면 은혜로운 말씀들을 카드에 적어 교인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새해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그 말씀대로 살아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말씀에 성령님께서 감동 감화 하시느냐, 아니냐... 의 문제입니다. 성령님께서 감화하시면 그 어떤 말씀이든 뺄게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님께서는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다시 말해서 통제한다는 뜻이죠.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세상의 모든 만물을 통제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한 밤중에 제자들과 배를 타고 오실 때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어 배가 뒤집힐 지경이 되는데 아... 말씀 한마디로 풍랑을 잠잠케 하셔서 제자들이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저가 누구이기에 바다와 바람도 순종하는고?’ 

    예수님을 확실히 믿었던 로마의 백부장은 자기 하인의 병을 고쳐달라고 하면서도 말씀 한 마디면 충분하다고 하여 예수님으로부터 좋은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을 들었으며 하인의 병도 고쳤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의 능력은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아주 부분적으로나마 증거해주는 예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주의 말씀은 동일하셔서 세상을 이끌어가시는 힘이 되며 도처의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는 힘이 되시는 줄 믿으면서 과거 희대의 살인마였던 김현양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1994년 9월 전남 영광에 살인공장을 차려 놓고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여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지존파 사건의 중심인물 김현양이 사형되면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참회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이 신비를 온 천하에 전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저를 위해 수고하신 직원들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자매, 목사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 갈 것을 확신합니다. 그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는 95년 11월 2일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교도소 안에서 열심히 성경을 읽었고, 이백여 명에 달하는 장기수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그는 천사로 변했다고 하며 교도소에서 그의 변화를 다들 놀라워했습니다. 이 김현양이가 시발점이 되어 다른 지존파들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후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입성했는데... 그렇게도 험악하여 교도관 조차도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었던 이들을 사랑의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몇 번 거듭된 전도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그 밖에도 성경은 수많은 사람을 변화 시켰습니다. 시19편7-8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라고 하였으니 우리도 말씀의 능력으로 붙들린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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