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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고린도전서10:13/ 십자가 [새벽]
  • 조회 수: 32, 2021.07.09 14:09:04
  • 고린도전서10:13/ 십자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십자가는 우리가 믿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나 어려움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이를 ‘믿음의 시련’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 1:6-7)

    영국의 신학자 사무엘 루터포드 (Samuel Rutherford)는 이 십자가에 대해서 설명할 때.... “새에게 날개는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날 수 있고, 배는 그 돛이 무거우나 그것 때문에 항해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십자가는 짐이 되나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천국으로 향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또 새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은 낙타의 사정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타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짐을 얹어 줍니다. 그리고 낙타는 주인이 얹어 주는 짐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낙타는 우리이며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짊어질 수 있을 만큼만 우리에게 짐을 얹어 주십니다. 이 짐을...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주님을 따르면서 우리가 당연히 져야 할 십자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이 결코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신앙의 어려움이 우리를 믿음으로 서게 하는 에너지요, 힘이라고 믿고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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