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심의 마음을 극복하십시오(눅18:1-8) [사순절 시리즈]
  • 2013.04.26 14:01:44
  • 토끼가 거북이에게 경주를 진 이후로 피나는 연습을 하고 다시 도전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경주를 벌인 결과 ... 또 다시 거북이의 승리로 끝나버렸습니다. 낙심한 토끼, 고개를 푹 숙이고 집에 가고 있는데 달팽이가 나타났습니다. "너 또 졌다며~" 열 받은 토끼가 온 힘을 다해서 달팽이를 쳤습니다. 달팽이는 저 멀리 산기슭까지 날아갔습니다. 1년 후, 토끼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자신이 1년 전에 때린 달팽이가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달팽이가 말합니다. "니가 지금 나 쳤냐?" 달팽이는 1년 동안 열심히 토끼집을 찾아온 것입니다. 낙심한 토끼에게 맞은 달팽이가 찾아온 것입니다. 1년을 걸려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니가 지금 나 쳤냐?" 라고 묻고 있습니다.

     

    비전을 바라보고 꿈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그 사람이 처해진 상황이 아닙니다. 돈이 없다거나, 공부할 조건이 되지 않는다던가, 머리가 나쁘다던가, 부모님이 어떠해서가 아닙니다. 그를 넘어뜨리고, 쓰리뜨리는 것은 바로 낙심의 마음입니다. 꿈을 성취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낙심입니다.

    낙심이란 어떤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까? 사전에는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가 꺾인 상태입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꿈꾸는 일을 포기하게 합니다. 노력하던 일을 멈추게 합니다. 뒤로 물러서게 합니다. 의욕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끈기를 잃어버립니다. 한 가지 일을 시도했다가 쉽게 포기하고, 또 다른 일을 시도하게 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낙심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이 낙심의 마음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낙심의 마음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십니다.

     

    먼저 예수님은 우리 인간이 낙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십니다. 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십니다. 문제는 우리 인간에게 있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 문제를 알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1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 말씀을 잘 살펴보면, 예수님은 미리 인간이 낙심할 것을 알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낙심의 마음을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께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낙심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나심을 아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뢰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놀라운 축복을 주십니다. 길을 열어 주십니다. 장애물을 제거시켜 주십니다. 분명한 비전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용기를 주십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러 나온 사람을 외면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를 막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낙심이라는 장애물입니다. 낙심은 용기를 잃는 것이면서 동시에 포기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낙망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로 말씀에 따라 순종할 때 낙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낙심의 근본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란 공평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과부의 억울한 모습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 남편을 잃었습니다.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원한 맺힌 인생의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악한 재판관은 오히려 재판정에서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악한 사람이 오히려 선한 사람을 재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살아갑니다.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공평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잣집,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 태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미국에서 어떤 사람은 방글라데시와 같은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납니다. 불공평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함께합니다. 신비롭게도 과부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예비하십니다.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우십니다. 에스더는 고아와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 사촌 오빠 모르드개의 손에서 성장해서 왕후까지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던 아브라함 링컨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말씀에 따라 순종하십시오. 나의 삶이 어떠하던지 나의 환경과 상황을 보지 말고, 내 앞에 있는 문제만을 보지 말고, 나를 이끌어가실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말씀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행하십시오. 그러할 때 낙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살리고, 우리의 낙심된 마음에 평강과 기쁨과 소망을 줍니다. 시편 119편 92절에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편 119편 50절에도 "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의 능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낙심된 우리의 마음을 치료하여 주시며, 말씀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생깁니다. 용기를 얻게 됩니다. 시각이 변화됩니다. 생각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낙심을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로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심은 것은 거두게 됩니다.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거두는 것은 지난 날 우리가 뿌린 씨앗의 결과들입니다. 앞으로 맞게 될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현재 심은 씨앗의 결과들입니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 종류대로 거두게 됩니다. 심은 것을 아직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대로 계속심어야 합니다. 낙심할 시간에 밖에 나가서 씨앗을 더 열심히 심어야 합니다. 심지도 않는데, 거두려고 하지 마십시오. 거두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아직 내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하십니다.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낙망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은 바로 이 믿음위에 섰던 사람들입니다.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거두게 되리라는 확신위에 섰던 사람들입니다.


    KFC창업자인 커넬 샌더스는 자신이 고안한 닭튀김 제조번을 가지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때 무려 1005번이나 거절당했으며, 해리포터의 작가인 J.K. 롤랑은 해리포터를 내기 위해 8개 회사로부터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추리 소설가 존 크리시는 753번을 거절당한 뒤 첫 소설을 출간했고, 그 뒤 563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로빈슨 크루소의 대니엘 디포는 20번 거절당한 후 21번째 출판사를 찾아가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며, 막사이상을 수상한 김선태 목사님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시각장애인에게도 대학입학시험자격을 달라고 32번 거절을 당하고 33번 문교부의 문을 두드려 시험허가를 받고 당당히 시험에 합격하여 대학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몇 번이나 실패했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속에 얼마나 낙심되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거두게 해 주십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댓글 0 ...

분류  제목  등록일 
고난주간 2013.03.09
고난주간 2013.05.09
고난주간 2013.08.16
사순절 시리즈 2013.04.26
분류 없음 2013.06.0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