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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제도 개발되었지만 옛날에 나병은 지금의 암보다도 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절망 가운데 살아가며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영적으로 나병환자 같이 죄로 인해 절망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망이 생겼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죄의 심각성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본문24-28절에 화상을 입고 나서 나병이 나타난 것에 대한 것인데 화상자체가 나병을 유발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나병은 전염된 즉시 나타나는 병이 아니라 수년간 몸 안에서 잠복 기간을 가지고 있다가 나타나는 병이기 때문에 피부가 불로 인해 약해지자 약해진 피부를 통해 나병 균이 피부 밖으로 퍼져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죄가 우리의 신앙이 약해 질 때 그 약한 곳을 통해서 침투해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우리 자신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약점을 통해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를 공격합니다. 성도 여러분 ! 무엇이 나의 약점인지 알고 그대로 방치해 두지 말고 보강해야 합니다. 무엇으로 보강해야 하겠습니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기도와 말씀으로 마귀의 세력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 본문29-37에 보면 머리에나 수염에 나타난 나병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속이나 턱 수염 속에서 나병이 발생했다는 것은 털 때문에 제 때에 나병을 발견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나 자신도 모르는 죄가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고 죄를 고백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옛날에 자기가
지은 죄를 까맣게 잊어 버렸는데 생각났다고 하는 간증을 우리는 자주 듣습니다. 우리 속에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죄를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 앞에 나아오라고 했습니까? 제사장 앞에 즉,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야 만이 그 죄를 발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깊이 숨어있는 죄를 성령의 능력으로 발견하는 사람들이 되어서 나병과 같은 더러운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숨어있는 그 죄 때문에 하나님과 나와 사이가 가로막혀 있어서 하나님께 받을 축복을 매번 놓치고 있다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우리의 그 어떤 죄도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됨을 믿으십니까? 우리 마음 안에 그 어떤 죄도 숨어 있어서도 안됩니다. 아무리 더럽고 큰 죄라 할지라도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께 나아온다면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말끔히 씻어 주실 것입니다. 어떤 죄라도 주님 앞에 다 내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 죄 때문에 내가 더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 그 더러운 누더기 옷을 벗어 던지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본문40-44절 보면 대머리에 문둥병이 생겼습니다. 문둥병에 걸려 대머리가 된 것이 아닙니다. 대머리는 자연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져서 된 것이고 그 대머리에 문둥병이 발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고 있습니까 ? 이것은 문둥병 같은 죄가 우리의 생각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대머리 특징은 광야처럼 툭 터진 벌판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대머리처럼 아무런 장애를 받지 않고 우리의 머리 속에 들어옵니다. 인간의 생각은 무서운 죄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더러운 죄악들이 이 생각에서 시작되어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에 따라서 인간답게 사느냐 못사느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의 수필가 에머슨은 "사람은 하루 종일 자기가 생각하는 그대로 되기 마련이다" 라고 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사탄은 이러한 생각으로 우리 인간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빛은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돕니다. 그러나 이 빛보다 더 빠른게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의 생각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1초에도 이 넓은 우주를 수십 바퀴나 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이 생각을 잘못하면 잛은 순간에도 너무나 많은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 더러운 죄를 망설이지 말고 예수님께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씻음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육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나병과 같은 죄는 우리에게 끓임 없이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작은 죄라도 그 날 회개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끓임 없이 밀려오는 죄와 끝까지 싸우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병이 무서운 병인 것처럼 우리 또한 죄악이 나병보다 더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깨닫고 날마다 자신을 예수님 앞에 보이고 진단 받고 죄가 발견될 때마다 신속하게 회개하여 거룩한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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