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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레위기 14:33-57/ 나균이 생긴 집의 처리 [레위]
  • 조회 수: 435, 2013.04.30 14:51:31
  • 하나님은 집에 나병 색점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정결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말씀해 주십니다.  나병균이 집 안에 남아 있는 경우까지 상세히 기록해 그것을 제거하게 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나병이 전염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죄는 무서운 전염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물들지 않도록 영적 청결상태를 늘 살피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 집에 나병 색점이 발생하면, 집주인은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34~35절에 보니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에 너희가 이를 때에 너희 기업의 땅에서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을 발생하게 하거든 그 집 주인은 제사장에게 가서 말하여 알리기를 무슨 색점이 집에 생겼다 할 것이요...”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집에 있는 사소한 흔적이라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제사장에게 다 보여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를 철저히 살피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나병균이 워낙 무섭게 퍼지기 때문에 옷뿐만 아니라 집 구석구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뭐 아니겠지, 괜찮겠지... 이러는 사이에 탈이 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 군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북한 병사가 부대 막사까지 오는 동안 아무런 재재를 받지 않았죠. 만약 그가 일을 벌이기 위해 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 병사들의 정신이 굉장히 헤이해 졌습니다. 그동안 전쟁이 없다보니 안보심리가 급격히 무너진 것입니다. 안보라는 것은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클 때에만 신경 써야 하는 게 아니고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거죠. 죄도 사소한 것이라고 방치하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제사장은 그 집에 들어가 색점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36절에 보니까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러 가기 전에 그 집안에 있는 모든 것이 부정을 면하게 하기 위하여 그 집을 비우도록 명령하라고 말씀합니다. 뭔가가 이상이 있어서 제사장이 살펴야 한다면 그것은 반드시 드러난 것은 아니나 집에 있는 집기나 사람 모두가 위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비우라고 한 것입니다. 죄는 반드시 격리되어야 합니다. 가정이나, 교회, 그리고 개인적 생활에서 거룩과 세속이 섞이어 살면 거룩성이 반드시 필패합니다. 여러분... 건강한 부분이 더 많으니까 별 것 없는 이 피부병 저절로 났겠지.... 그러고 있으면 낫습니까? 큰일 납니다. 절대로 건강한 피부가 병든 피부를 이기지 못합니다. 서서히 썩어 들어갑니다. 그러니 당연히 격려시켜야죠.


    2. 제사장이 의심스러운 색점을 조사함으로 나타나는 케이스를 따라 종류에 따라 어떤 조치를 해야 합니까? 첫째 37절에 보니까 그 색점을 볼 때에 그 집 벽에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제사장은 그 집 문으로 나와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였다가...


    이레 만에 또 가서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크게 미심쩍으니까 한 주일 더 두어서 살피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색점이 벽에 퍼진 양상이 있으면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하고 집 안 사방을 긁게 하고 그 긁은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에 쏟아 버리게 할 것이요 그들은 다른 돌로 그 돌을 대신 하며 다른 흙으로 집에 바르는 조치를 취하라고 가르칩니다. 만약 그 돌에 나균이 있으면 지체 없이 뽑아서 성 밖에 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돌 사방을 끍어내고 새로운 흙을 발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만약 나균이 있는 돌을 뽑고 주변을 그렇게 철저하게 처리를 해도 다시 나균이 발견되면 이는 악성이기 때문에 그 집을 허물어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하나 둘... 없애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예 통채로 없애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균의 문제 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철저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그것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왜 죄를 짓게 되었는가..... 이런 것을 살펴서 죄를 짓게 만드는 가능성까지 다 끍어내야 합니다. 죄를 회개하면서도 죄 짓는 환경을 그대로 둔다든지, 그런데를 여전히 드나든다든지, 그런 종류의 사람을 만난다든지 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죄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죄를 파 내고, 죄를 짓게 하는 환경까지도 다 긁어내게 될 때 비로소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나병에 대한 13장과 14장의 전체의 결론은 나병은 결국 전염성이 강한 곰팡이 균이어서 신속히 격리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나병을 골라내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퍼진 나병균이 어떻게 옷이나 가옥에 붙어 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 것처럼 죄는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아주 중하게 다루어서 죄가 우리 안에 감히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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