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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태복음 8:2-4/ 문둥병을 고치심 [새벽]
  • 조회 수: 8, 2022.10.20 10:11:10
  • 2.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전체에서는 12가지 치유사건이 나오지만 8장에서 4가지 사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4절까지 문둥병자를 만나고 고치는 사건, 두 번째 5~13절에는 백부장의 하인의 중풍병을 고치는 사건이 나옵니다. 세 번째는, 14~17절에 열병을 고치는 사건이 나오고 마지막, 28~34절 내용 속에서는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사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성경의 기사를 보면 예수님은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셔서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열병을 고치시고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예수님이 산에서 내려 오시자마자 왜 문둥병환자를 고치셨을까?... 하는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문둥병은 하나의 외적인 증상이지만 실제로는 내면에 들어온 균으로 인해서 생긴 것인데 원래 성경에서 이 문둥병을 이야기 할 때 항산 불순종과 연관을 짓습니다. 구약성경 민수기 12장을 읽어보면 내용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의해 부름받아 약속의 땅을 향해 걸어가는데 계속 모세에게 거역하고, 하나님께 거역하며 반항하는 모습을 봅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지도자 모세에게 거역을 합니다. 이 결과로 미리암에게 내린 저주가 문둥병입니다. 그래서 문둥병을 하나님께 저주 받은 병이라는 딱지가 붙여지고, 인간의 죄를 이야기 할 때 영적인 문둥병이라...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서 죄가 인간에게 들어온 후 인간은 문들어지고, 비틀어진 영적인 모습으로 오늘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문둥병을 고치셨다는 것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구원하여 살리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문둥병은 공동체를 떠나야 합니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내려진 공동체로서 문둥병환자는 공동체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레위기 13장 45-46절 말씀에 "문둥병이 걸리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떠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리암이라고 할지라도 거역으로 인해서 문둥병이 걸렸다면 그 곳을 떠나야 됩니다. 마침 모세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함으로 미리암이 고침을 받고 다시 그 이스라엘 공동체로 들어 오게 되어 집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 보면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서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불에 떨어져야 할 죄인들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끌어올려주신 것이다.... 이런 면이 있습니다. 


    3. 문둥병은 그 당시 약이 없습니다.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약에서 문둥병이 고침을 맏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순종입니다. 문둥병이 불순종으로 말미암는 저주로 온 것이기에 구약성경에서의 문둥병 고침은 오직 순종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습니다. 열왕기하 5장에 문둥병이 걸린 이방의 지도자가 나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나아만 장군입니다. 그가 어떻게 고침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말을 순종함으로 고침 받습니다. 그것은 요단 강물이 깨끗해서가 아니라 오직 순종함으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에도 감사의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10명의 문둥병 환자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침을 받았습니다. 두 경우 다 인간적으로 볼 때 근거가 없는 순종입니다. 더러운 요단강물이 무슨 치료의 효과가 있겠습니까? 문둥병이 나은 것도 아닌데 공동체 안에 있는 제사장을 만나러 가다가 무슨 봉변을 당하겠습니까? 그래도 순종하니까 나은 것입니다.   


    우리는 문디 같은 게.... 이러면 상당히 모욕감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모든 사람은 영적인 문둥병 환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으며, 영적인 공동체에서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 영적인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요단강에 가서 7번 씻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죄를 자백하고 죄 용서받기를 구하면..... 그것으로 깨끗하게 나음을 받고 하나님의 복된 공동체에 들어오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복을 다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고침 받은 우리는 더눅 더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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