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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태복음 7:1-2/ 비판하지 말라 [새벽]
  • 조회 수: 1, 2022.10.20 10:13:25
  • 1.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떤 남편이 자기 아내가가는 귀가 먹었다고 하며 아내 모르게 병원에 가서 상담을 했답니다. 의사에게 말하기를 저의 아내가 가는 기가 먹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의사가 말하기를 "그렇게 말하면 아내의 상태를 잘 알 수 없으니까 아내가 얼마나 못 알아 듣는지 그리고 몇 미터에서 못 알아 듣는지 측정을 해 봐야 합니다." 정확히 알아가지고 오라고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남편이 집에와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아내에게 10m 떨어져서 말합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요?" 아내가 못알아 듣습니다. 그래서 5m 떨어져서 말합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요?" 그래도 알아듣지 못하니까 1m 뒤에가서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요?" 이 때 아내가 하는 말 "내가 불고기라고 칼 국수라고 세 번 말했어요" 그러더랍니다.


    오늘 본문의 가르침은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유대 랍비들은 여러 경우에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자기 이웃을 좋게 판단하는 자는 하나님께로 부터도 좋은 판단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복을 가져다 주는 6가지 덕목 중 그 하나를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는 것, 모든 것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이것이 귀한 마음이며, 참 신앙이요, 하나님 아버지께 복 받을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비판해서는 안 될 이유는.....


    첫 번째는 우리의 판단력이 정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잘 알지 못합니다. 또한 마음을 볼 수도 없습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 속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이야 말할 필요가 없지겠습니까? 성격이 급한 사람, 불 같은 사람, 느긋하고, 냉정한 사람.... 성격이 다르면 상대방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판단력은 부족하고, 정확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하지 말라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들이 공의롭지 못하고, 공평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남을 쉽게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서 예수님께는 자기가 판단한 그 판단 그대로 자기가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말하자면 자기는 그 잣대로 판단하지 않으면서 남에게만 판단하니까 이 얼마나 불공평합니까? 그래서 요즘 정치인들 간에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쓰입니다. 


    세 번째는 우리들은 남을 판단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는 다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땅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우리 자신이 선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을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혀온 여인, 돌로 쳐 죽일려고 하는 군중들에게 우리 주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러자 기세 등등했던 무리들이 다 물러 났습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정죄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책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남의 부족을 흉보기 보다는 자기의 부족함을 고쳐나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또 베드로전서 3장 10절 이하의 말씀에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고 하신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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