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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전도서 9:1/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새벽]
  • 조회 수: 74, 2022.10.20 14:14:26

  •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어느 사람이 교도소에서 30년 간 보내고 세상으로 자유의 몸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감방 안에 있는 동안 하도 심심하고 답답한 날을 보내다가 감방 안에 개미 한 마리가 들어오는 것이 보여서 그것을 잡아 가지고 열심히 훈련을 잘 시켰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훈련을 시키니까 미물인 개미이지만 앉으라면 앉고, 서라면 서고, 앞으로 가라면 가고 뛰라면 뛰고... 별난 재간을 다 부리는데 이 사람은 이것을 하나의 낙으로 삼고 있다가 만기 출소가 되어 이 개미를 데리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30년을 교도소에 살았으니 모처럼 나올 때 얼마 받은 돈을 가지고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라도 한 번 하자는 생각에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자기 나름대로는 개미 재주 부리는 것 밖에 다른 것은 사람에게 보일 것도, 자랑할 것도 없어서 이 사람은 이 개미가 얼마나 재간을 잘 부리나 하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중을 드느라고 바삐 왔다갔다하는 웨이터를 불렀습니다. "여보시오. 웨이터" 했더니 잘 훈련된 웨이터가 와서는 깍듯이 인사를 하며 "손님 부르셨습니까?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합니다. 이 사람은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개미 쇼를 보여 주려고 이 웨이터에게 말했습니다. "웨이터, 이 테이블 위에 개미가 보이시오." 했더니, 이 웨이터가 얼굴이 붉어지면서 "손님 죄송합니다" 하면서 그만 이 개미를 손가락으로 집어 싹 비벼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게 하나의 우화인데요.... 내가 제법 자랑할 만한 그 어떤 것이라도 때로는 이렇게 어이 없는 모습으로 사라질 수 있음을 교훈해주는 우화입니다. 


    오늘 전도서 9장 1절에 보니....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라고 말씀합니다. 예, 세상의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결정이 납니다. 오늘 말씀을 기록한 솔로몬은 왕위에 올라서 나름대로 부와 명예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누려 보았던 인물입니다. 만인이 볼 때 최고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솔로몬 왕도....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인생여정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는데 겨우 60세 정도를 살다가 갔습니다. 이런 솔로몬이 노년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초라한 것인지를 깨닫고는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구나.... 라고 고백 합니다.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고백하는 그 믿음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할 줄 믿습니다. 


    일반적인 세상의 법칙은 적절한 환경과 능력만 있으면 성공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행하는 일들을 보면 누구든지 성공을 목표로 뛰나 그 바람대로 성공하기 보단 실패를 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의 하는 일들이 제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 하는 것 같아도 역시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의 11절에 보니까요....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솔로몬이 이런 말을 하는 까닭이 무엇인가요?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삼상 2:6-7에도.....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이런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가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쫓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의 삶을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즉.... 말씀대로 순종함이 인생 최고의 지혜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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