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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디모데후서 2:15/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 [새벽]
  • 조회 수: 6, 2022.10.20 14:18:56
  •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8세기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영적 부흥 운동이 일어났는데 이른바 ‘대각성운동’이었습니다. 이 운동의 선두에 선 사람은 조너던 에드워즈였는데 그는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다섯 가지 결심을 고백하며 자신을 새롭게 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①살아가는 동안은 나의 모든 힘을 다해 살아간다. ②한 순간의 시간이라도 결코 놓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유익한 방법으로 그것을 선용한다. ③아무리 큰 이익이 된다고 하더라도 타인들로부터 경멸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면 결코 취하지 않는다. ④어떠한 일도 원한 때문에 하지 않는다. ⑤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좋은 기회라고 하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안 좋은 일이라면 선택하지 않는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삶은 어떤 삶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의 역할에 신실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부여된 직무를 성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가화만사성'이라고 했습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남의 일에 간섭하고 참견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주어진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직무는 다스림이 아니라 봉사의 직무임을 기억해야 할 일입니다. 봉사하는 섬김의 모본은 우리 주님께서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기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3,44)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이르기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청지기같이 신실하게 봉사합시다. 주님은 그런 봉사를 기억해 주시고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2. 말씀에 합당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생활의 원칙이 하나님의 말씀의 기반 위에 서야 합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서지 않게 되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진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의 건축물을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웁시다. 바울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4:7)고 권면했습니다. 경건의 훈련은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입니다. 간혹 우리는 지엽적인 문제나 샛길로 빠져 버리기 쉽습니다. 헛되고 쓸모없는 일에 휘말리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운동 선수가 몸을 단련하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인도 경건하게 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경건의 훈련을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경건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생활화할 때 우리는 비로소 말씀에 합당한 일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진리로 무장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길은 결코 삶의 위어려움과 위험을 없애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것을 하더라도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도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마10:16)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러한 위험 속에서도 진리대로 살아야만 하는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험과 시련 속에서 올바르게 살던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기억하시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1장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수많은 사람들을 열거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이 무엇입니까? 바로 진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주님은 '세상을 이겼다'고 선언하십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이러한 주님을 의지할 때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일꾼은 자아에 몰입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몰입되는 사람임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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