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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마태복음3:13-17/ 세 가지 영적 사건 [새벽]
  • 조회 수: 2, 2024.01.16 13:06:14
  • 마태복음3:13-17/ 세 가지 영적 사건        


    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14.요한이 말려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신대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위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세 가지 영적 사건이 일어납니다.


    첫 번째 영적 사건은 하늘이 열린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뜻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 시작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뒤 시작해야 합니다. 시작하는 문은 언제나 성령이 여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이 열리는 것은 창세기 족장들이 하나님을 만날 때 가진 체험입니다. 야곱이 자기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피해 도망가다가 벧엘에서 돌베개를 베고서 잠을 자는데 하늘 문이 열리고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광경을 보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7)라고 고백했습니다.


    에스겔이 계시를 받았을 때도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겔 1:1). 스데반이 순교할 때도 하늘이 열렸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용서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사도 요한도 하늘 문이 열렸을 때 종말의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도 예수 믿는 사람을 죽이려고 다메섹에 가다가 하늘이 열리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순교자들이 당당히 죽을 수 있었던 것도 하늘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영적 사건은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온 일입니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터치입니다. 여기서 ‘터치’란 단순히 ‘만지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플러스 인이 되다’ ‘접촉되다’입니다. 신앙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삶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성령의 터치가 일어났습니다. 한 번 번쩍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임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 듯, 성령의 생기와 능력이 각 개인의 머리 위에서 발끝까지 스며들어 사고와 언어, 행동을 주관하셨습니다. 성령은 머리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입니다.


    세 번째 영적인 사건은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오늘 본문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를 모두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자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성령은 비둘기 같이 예수님의 머리 위에 임하셨습니다.


    성령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성령세례 없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성령세례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하늘 문이 열릴 때입니다. 하늘 문이 어떻게 열립니까? 순종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내 마음 속에 들려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친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실패도 괜찮습니다. ‘사랑하는 자요, 기뻐하는 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오늘의 실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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