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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고린도전서 15:16-19/ 부활신앙 [새벽]
  • 조회 수: 3, 2024.01.17 09:29:12
  • 고전 15:16-19/ 부활신앙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가끔 우리 주변에서 선하게 사신 분이 일찍 삶을 마감하는 경우를 접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아직 믿음이 약해 하나님을 향한 많은 원망을 하기 마련입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일찍 세상을 떠난 분들은 불쌍한 자들일 것입니다. 그 기준으로 본다면 가장 불쌍한 삶을 사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아무 죄도 없는 분이 평생 남을 위해 좋은 일만 하신 것뿐인데 후에 악한 사람들에 의해 붙잡혀 끌려다니면서 고문을 당하시다가 33세 젊은 나이에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악이 선을 이기고 불의가 의를 이기는 것이 이 세상 삶의 법칙이라면 인간 세상은 더 이상 소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좀 더 불의한 방법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하고 우리의 자녀들은 좀 더 힘 있는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써 선으로 악을 이기셨고 의로 불의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악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의 모든 가치관을 바꿔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첫째 의미는 생명이 죽음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생명은 죽음 앞에 무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생명은 죽음을 이깁니다.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앞둔 믿음의 사람들에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인사합니다. 죽음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둘째 의미는 선이 악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선은 악에 힘없이 무릎을 꿇는 것 같이 보입니다. 연약해 보이기까지 한 예수님은 언제나 악에 지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탄의 시험을 부활하심으로 멋지게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악을 한 번에 제압하신 것입니다. 아직도 악이 이길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부활의 셋째 의미는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미움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미움, 유대교 지도자들의 미움, 헤롯의 미움으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들의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지 않으셨습니다. 상대의 미움에 사랑으로 대하신 예수님의 승리입니다. 사랑은 미움을 언제나 이깁니다.


    부활의 마지막 의미는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교 지도자들의 온갖 거짓 증언에 의해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극적인 반전을 보여줍니다. 이는 진실이 거짓을 반드시 이긴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로 인해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우리도 누구나 다시 살 수 있음을 암시해 줍니다. 우리가 다시 살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가져야 할 삶의 기준이요, 자세를 의미합니다. 생명이 사망을 이긴다는 것이고, 선이 악을 이긴다는 것이고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는 것이며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믿음의 사람들은 생명과 선과 사랑과 진실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승리한다는 소망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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