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신약_히브리서 12:1-2/ 오직 믿음 [새벽]
  • 조회 수: 1, 2024.01.17 10:17:18
  • 히 12:1-2/ 오직 믿음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신 366)

     

    신자의 의미는 믿는 자란 뜻입니다. 즉,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믿음이라는 단어만큼 신.구약 성경에 흔히, 그리고 널리 쓰이는 단어는 없습니다. 믿음의 장인 히 11장은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성경 창세기 1장을 열면 우리에게 믿음부터 요구합니다. 성경은 신구약의 모든 사람들이 믿음으로 살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도처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믿음이 중요한데 오늘 본문은 특별히 믿음이 무엇인가를 아주 요약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오직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씀합니다. 바라보다.... 아포론테스..... 자세히 들여다 보다, 눈을 고정시키다...는 뜻을 가집니다.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행위입니다. 우리의 기쁨도, 즐거움도, 만족도, 행복도, 더 나아가 구원도 오직 예수 안에서만 찾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라보는 것은 주동사가 아닙니다. 이것은 분사와 같아요. 주동사는 트레코멘.... 달리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말하자면 주님을 바라보면서 달린다는 뜻입니다. 달린다는 것은 신앙 행위의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하되 주를 바라보면서 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2. 믿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시냐.... 할 때 여러 정의를 내릴 수 있지만 오늘 본문에 근거한 정의는 믿음의 주,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하시는 이...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주는 헬라어로 아르케고스인데 창시자를 의미합니다. 온전케 하시는 이에 해당되는 헬라어 텔레이오테스는 완성자, 종결자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1:6에서 온전케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믿음의 시작과 끝이 예수님께 있다는 것이며....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에서 절대자입니다. 오늘 우리 사역의 현장을 보면 믿음의 시작은 예수님과 함께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님은 간 곳 없고 인간과 세상 것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한국교회가 병들어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3.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인내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본문의 주 동사가 무엇이라고 했지요? 달려가다...는 단어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현재분사의 형태를 취하며 달려가는 것이 주동사인 것입니다. 남녀가 만나면 사랑하고 헤어지기 싫어서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결혼한 후 남자가 아내 얼굴만 쳐다보고 아무 일도 안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루, 이틀 정도는 정말 나를 보고 싶어 직장도 가기 싫어하는 구나... 하고 애교로 봐줄 수 있는데 1 주일, 한 달.... 이렇게 계속 그러고 있으면 이 남자 이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부인이 배를 곯는데 그렇게 쳐다만 보고 아무 것도 안한단 말입니까?

     

    믿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신자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가 누더기 같고, 세상의 갖은 조롱을 받아도 내가 교회를 비난하고 욕할 수 없는 이유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를 섬기고 봉사합니다. 본문 말씀처럼 인내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신앙의 경주를 하다 보면 피곤하고 지쳐서 멈추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사탄이 틈탑니다. “그만하면 됐다, 다른 사람은 하지 않는데 너 혼자 왜 그러냐...” 그 때가 더 달려야 할 때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자리에다 자꾸 다른 대상을 올려놓고 바라보게 하고 실족케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을 들어 우리 믿음의 주요, 또 론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3594
749 새벽 0
748 새벽 0
747 새벽 0
746 새벽 0
745 새벽 32
744 새벽 0
743 새벽 0
742 새벽 1
새벽 1
740 새벽 1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