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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사도행전 26:24-25/ 사명자 [새벽]
  • 조회 수: 1, 2024.01.18 12:44:53
  • 행 26:24-25/ 사명자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 의미 있는 것은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입니다. 스위스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날이 언제입니까? 대학 합격의 날입니까? 결혼한 날입니까? 취직한 날입니까? 첫아들을 낳은 날입니까? 고시에 합격한 날입니까? 돈을 많이 모은 날입니까? 아닙니다. 자기의 사명을 깨달은 날입니다. 그날이 바로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질 때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동의 원칙도 뚜렷해집니다. 사명감이 강한 사람이 인생을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고, 보람 있게 살아갈 수가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사명을 다하려면 우선 큰 뜻을 세우고 큰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뭔가를 성취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을 짐작하면서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을 때마다 감격하곤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기름, 그것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아니하고 몽땅 쏟아부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전적인 헌신이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바울은 자기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명이 바로 그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인생의 신호등과 같습니다. 신호등 자체에 무슨 힘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지키는 사람에게 달려 있듯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신호등처럼 이것은 할 수 있는 일이고 이것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뿐입니다. 신호를 따라 살고 안사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키면 우리가 사는 곳이 질서와 평화의 사회가 될 것이고, 지키지 않으면 온갖 혼란과 불상사가 이어질 겁니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의 간증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세요.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그리고 29절에 보면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다른 사람은 바울은 미친 사람처럼, 정신나간 사람처럼 대했으나 바울은 흔들림 없이 충성 되게 그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과거에는 미쳤다는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열정적으로 자기 사명에 매진하는 사람을 미쳤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명자로서 사도 바울과 같이 예수에 미쳤다는 소리들 듣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있으면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권세로 옮겨질 수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우리도 전해야겠습니다. 우리도 사명에 충실함으로 성공적인 삶을 꾸려나가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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