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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_신명기 34:4-6/ 무엇을 볼 수 있어야 하는가 [새벽]
  • 조회 수: 4, 2024.01.22 15:52:40
  • 신명기 34:4-6/ 무엇을 볼 수 있어야 하는가


    4.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오늘 성경 본문에 하나님은 가나안 지역을 모세에게 보여 주신 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은 아직도 너에게는 약속의 땅” 이라 하시면서 눈으로 보기는 하겠지만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너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이 말씀은 모세의 사명이 끝났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의 죽음이 가까워졌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오히려 담담히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뢰한 것입니다.


    이런 자세는 사도 바울에게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도행전 20장 24절에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있는지요. 모세와 사도 바울처럼 죽음을 담대히 맞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무엇을 볼 수 있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성경을 볼 수 있어야 할까요.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운행되고 있으며, 어떤 목적을 이루려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참 지혜의 근원인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볼 때 우리가 누구로부터 세상에 왔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결국 어디로 가는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이 사실을 믿으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소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하늘의 소망이 없다면 불행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구원을 얻은 우리 성도들은 하늘의 소망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의 소망을 바라볼수록 그 소망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골3:1~2) 만일 우리가 이 세상에 소망을 두었다면 이 세상이 우리 소원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심한 좌절과 절망 가운데 실망할 것입니다. 모세는 죽을 고생을 다하며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제 그 가나안 땅이 눈 앞에 보이는데 하나님은 모세의 역할이 끝났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 땅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고생은 내가 다했는데.... 그 열매는 내 뒤를 잇는 여호수아가 다 먹네... 그가 한 일이 뭔데...? 이렇게 원망과 불평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시간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곳에 이르려면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소망을 볼 수 있는 성도가 돼야 합니다.


    셋째, 나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날마다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많은 실패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4절에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볼 수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신 속죄의 은혜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능함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홀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늘 함께하시며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인도하신 성령님의 능력에 감동하고 좋은 영향을 받아 기쁨을 얻는 성도가 됩니다.


    오늘도 우리의 아침은 밝았고 눈을 떴습니다. 이 시간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부활하신 주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능력을 보면서 소망으로 가득 찬 기쁨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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