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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_베드로전서 5:7/ 염려를 이기는 비결 [새벽]
  • 조회 수: 1, 2024.01.22 15:53:37
  • 베드로전서 5:7/ 염려를 이기는 비결(p381)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힘든 게 ‘코로나 블루’였다고 합니다. 코로나는 몇 번 경험하고 나니까 서서히 공포에서 벗어나는데 그 다음부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나더라는 것입니다. 블루라는 단어는 보통 푸른색을 의미하지만  우울함, 비관함이란 뜻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이미 일상이 되었고 뉴노멀로 접어들었지만 그동안 거리두기로 인한 후유증이 코로나 블루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사업이 잘 안 되고, 툭하면 가게 문을 닫아야 하고,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또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곳곳에 이런 답답하고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슴 답답함, 두통, 어지러움, 소화불량, 피곤증, 그리고 쓸데없는 염려 등의 후유증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염려란 말은 헬라어로 ‘메림나오’라고 하는데.... 나눈다는 뜻의 단어 ‘메리조’와 마음이란 뜻의 ‘누스’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염려와 걱정은 마음이 나누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마음이 나눠지지 않게 하라는 뜻입니다. 야고보서 1장에서도 두 마음을 품어 정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히 염려하지마라, 걱정하지마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염려와 근심과 우울함을 이기고 사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1. 우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도하면 모든 염려가 사라지고 걱정하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받은 복을 헤아리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와 기도는 상극 관계입니다. 감사가 사라질 때 기도가 안 되고, 쓸데없이 걱정과 염려가 찾아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면 이제라도 마음의 거리 좁히기, 사랑의 거리 좁히기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진솔한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를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화가 어렵다면 카톡을 통해서라도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받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위로하고 격려해주면서 기분전환이 되면서 염려와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는데.... 기도로 하나님과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가을에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부르고 있습니다.

     

    2. 무슨 일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염려하고 걱정만 하고 있어야 할까요. 의식적이라도 염려를 떨쳐버리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자세 전환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면 움츠렸던 몸이 따라오게 됩니다. 우선 몸을 많이 움직여서 활동하고 운동해보는 게 어떨까요?  꼭 운동이 아니어도 가을볕을 쬐면서 산책해도 좋고, 가볍게 가을 산을 올라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바람에 단풍잎이 떨어지듯 염려와 걱정이 다 날아가 버리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3. 무엇보다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정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구원받았는가를 확인하고 받은 구원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삶의 주인과 왕으로 영접해 모든 것을 맡기며 사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지만 정말 주님을 주인과 왕으로 모셔서 다 맡기고 사는지, 아니면 여전히 내가 주인이며 왕으로 사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정말 우리 인생의 주인이요 왕이라면 걱정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왕이요 주인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헌신하고 순종하기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바라기는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한 구세주요 우리 삶의 주인이며 인생의 왕이신 하나님께 염려, 걱정 다 내려놓읍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앞길을 인도해주시고 우리를 풍성한 일에 써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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