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무새를 닭이라고 잡아먹는 어머니
  • 조회 수: 117, 2013.05.12 10:03:11
  • 3형제가 어머니의 8순 생신을 맞아

    어머니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선물을 사드렸습니다.
    큰 아들은 큰 저택을 사 드렸고,

    둘째 아들은 운전 기사가 딸린 좋은 자동차을 사 드렸고,
    막내 아들은 믿음이 좋은 어머니가 늙으셔서 성경 읽기를 힘들어 하셔

    성경을 줄줄 암송하는 앵무새를 사 드렸습니다.

     
    얼마 지난 뒤 3형제는 어머니에게

    누구의 선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물었습니다.

     
    큰 아들이 사준 큰 집은 혼자 살다보니 청소하느라

    허리가 부러지는 것 같으니 도로 가져 가라고 했고,

    둘째 아들이 사준 좋은 차는 10분만 타도 멀미가 나고,

    그리고 운전 기사 밥에게 밥을 해주느라 힘들어 죽겠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셋째 아들의 손을 잡으면서

    "막내야, 네가 준 닭이 사람처럼 제법 씨부리기도 하지만 

    잡아먹으라고 준 선물인줄 알고 참 맛있게 잘 먹었다... 니가 제일 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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