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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레위기 16:23-34/ 속죄일 [레위]
  • 조회 수: 606, 2013.05.15 16:18:18
  • 속죄일은 히브리어로 '욤 킵푸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덮음의 날"이란 의미입니다. 속죄일은 히브리 달력으로 따질 때 7월 10일입니다. 오늘 날 양력으로 따지면 10월 10일에 해당합니다. '속죄'라는 말은 '카파르'라는 말입니다. 영어의 '커버(cover)'와 발음이 비슷합니다. 두 가지 모두 덮는다는 뜻입니다. 속죄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덮어주시는 날'입니다.
      본문 말씀은 인간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었으면 그렇게 된 것이 피 때문인 줄 알아야지 자기 자신이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인 줄로 착각하거나 교만해지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거룩한 것이 없습니다. 비록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았지만 거룩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성소 안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시간에 그것도 1년에 단 한차례에 거룩한 차림을 하고 자신을 위하여 수송아지로 속죄 제사를 드린 후에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11-14) 이것은 아론 자신은 비록 제사장이지만 자신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죄인이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히 7: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믿는 자가 되었다고 죄인이 아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죄성과 타락성은 그대로 있습니다.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발에 끈을 묶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즉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갔다가 죽임을 당하면 그 끈으로 밖에서 끌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레위기 외에는 구약에서 나오지 않는 속죄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즉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두 마리의 수염소가 사용됩니다. 제비 뽑아서 한 마리는 하나님께 바쳐지고 또 한 마리는 아사셀에게 바쳐집니다.
      1년에 한 번씩 이 행사를 가지므로 자신들이 얼마나 철저히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했으며 또한 죄를 대신 지는 희생자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했습니다.
      피를 뿌리는 것과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는 일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행위를 상징합니다.
      롬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그들에게는 본래 거룩이 없다는 것을 잊지 않고 죄를 대신 지고 버림을 당한 예수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대 속죄일을 정해 놓고 이런 행사를 가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29절에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중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리하라. .", 31절에 "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했습니다.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2번이나 강조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지키라고 합니까?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이구 잘됐다. 얽매였던 굴레를 이제야 벗었다. 기뻐하자."가 아니라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괴롭게 하라'는 말은 '겸비해져라. 교만하지 말라. 자신을 부인하라.'는 말입니다. 잘못될 가능성이 항상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한다는 생각으로 '주님이 사는 것이요 주님이 하신다.'는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죄악일 뿐입니다. (오로지 주님의 십자가만이 거룩할 뿐이며 십자가 정신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처소로 만들어 줍니다.) 인간이란 믿는다 해도 죽는 날까지 죄악의 뿌리는 그냥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에 복종시키십시오. 이것을 로마서 6:12 이하에서는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고 했으며 또
      (롬8:12-14)에서는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지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레위기 16장에서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칠월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 자신의 본성을 바로 봅시다. 가벼워지거나 교만해지지 맙시다. 스스로 괴롭게 하여 육신을 죽이고 성령에 복종시키도록 합시다. 성령에 복종시키기가 싫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요 불신자입니다. 저는 믿는다는 여러분에게 말씀 드립니다. 대속죄일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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