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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노력하면 구원을 얻는 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여러 가지 구체적인 지침을 주십니다. 본문 말씀을 살펴보며 어떤 지침들을 주셨는지 알아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3절에서는 부모님을 경외하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을 경외하는 것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같은 절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님을 경외하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 부모님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경외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룩한 삶을 위해 신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본문 4절에서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왜 헛된 우상을 섬기는 것일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두려움 때문이며, 또 하나는 소원을 성취하고 싶어서 우상을 섬깁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두려운 일들은 일어나는데 그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상을 만들어 의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은 헛것이므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애주지를 못합니다. 도리어 우상을 만들고 신상을 섬기는 민족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계실 자리에 다른 것으로 채우는 탐심과 쾌락의 우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들을 다 버려야 합니다.
본문 5절에서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화목제는 감사제인 동시에 나눔의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본문 11절에서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도둑질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도둑질은 하와가 에덴동산에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를 따먹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도둑질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지 남의 것을 탐내고 훔쳐서 안 됩니다. 왜냐하면 도둑질은 하나님께 대한 불성실에서 생겨나는 일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속이는 무서운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본문11-12절에서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엄히 금하는 것이 거짓말인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말로서 범하는 거짓말의 죄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문 13절에서는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거룩한 삶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이웃을 위해서 배려해 주는 삶입니다. 이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본문 14절에서는 장애인을 배려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귀먹은 사람이 듣지 못한다고 저주하고 무시하는 것과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는 것은 장애인 한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약하고 소외된 장애인을 향하여 그들에게 걸림이 되는 것을 두지 말고 사랑을 베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15절에서는 공의로운 재판을 하라고 하십니다. 공정한 재판을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구약의 사사라는 말이 "통치하다", "재판하다"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 이름의 의미처럼 사사가 그 당시에 재판하는 일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송사는 대부분 족장이나 장로들에 의해 그 재판권이 행사되었습니다(신 1:13-17, 룻 4:1-12). 왕정 시대에는 왕에 의해서 임명된 관리가 재판을 행했습니다(대하 19:5-7). 그러나 전반적인 재판권은 왕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인 해석상의 소송은 제사장들에 의해 판결되었습니다. 물론 진정한 의미의 재판관은 하나님이십니다. 재판은 가난한 자라고 해서 불쌍히 여겨 판결을 유리하게 해 주어서도 아니 되고 부자나 권력자라고 해서 그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려서도 안 됩니다. 올바른 재판을 하지 않은 재판관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재판관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16절에서는 사람을 비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남의 인격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을 험담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에 커다란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에서는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웃 사랑의 표준이 무엇입니까? "네 몸과 같이"입니다. 이 표준은 신구약이 다를 바가 없으나 주님의 말씀에 의해 좀 더 강한 표준으로 바뀝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주신 표준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은 기준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은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즉 이웃에 대해 희생적인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우상을 버리고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거룩한 삶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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