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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레위기 22:17-33/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 [레위]
  • 조회 수: 486, 2013.05.23 11:17:13
  • 오늘날 노벨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민족은 어디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유태인입니다. 왜 그들이 뛰어날까요?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그들 민족은 수직적 세대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면 그들은 자기들이 누구인지 정체성이 확실하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들이 사춘기에 이러서도 방황하지 않고 여러 가지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며 여러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 정체성이 확실할 때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문을 보면 제 8일 이후라야 기쁘게 받으심이 될 수 있는 제물이 된다고 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6일 동안 창조 사역을 하시고 '보기 좋게 잘 만들었다 하시고 쉬신 날이 일곱 번째 날 안식일입니다. 그 이후 세상은 하나님의 안식 속에서 잘 진행되었습니다. 날짜는 지나가도 계속 안식 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잘 받는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타락이 있자 하나님은 이상이 생긴 이 세상에서 다시 일을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일이 무엇일까요? 구속하시는 일입니다. 타락한 인간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신 날이 어느 날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해 오시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은 사건을 기억할 것입니다.(창21:4) 하나님이 준 아들이기 때문에 사람의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하늘 아이라는 표로써 행한 것이 아브라함의 할례입니다. 이삭도 8일 만에 할례 받은 것은 사람의 자식을 낳을 수가 없고 하나님이 낳게 해 주시는 사람만 낳는다는 뜻으로 한 것이 이삭의 할례입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이스라엘은 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게 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란 하나님이 나게 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는 말이며 그 표시가 할례입니다. 그러므로 8일이란 비록 육신으로 난자지만 육신은 죽고 하늘 사람이 되는 날, 요즘 말로서 중생의 날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날이 제 8일입니다. 그러니 본문 앞에 나오는 번제와 화목제와 서로 상통합니다. 번제는 헌신을 뜻하고 화목제는 하나님의 식구가 됨을 보여주니 바로 이 제사들이 할례와 같은 뜻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 '나는 바로 할례 받은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식구입니다.'라고 하는 것이나 똑같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제 8일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물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 자신을 대신 하는 것이니 제 8일 이후 즉 할례하여 하나님 백성이 된 이후에 라야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뜻으로 수소나 양이나 염소를 난지 8일 이후로부터 제물로 받으신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은 제물을 드리면서 "나는 할례 받은 백성이야,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야, 내 주인이 하나님이요, 내 왕도 하나님이요, 나에게 음식을 공급하여 먹여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야,"를 되새기면서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살면서 이 의식을 늘 되새기기를 바랍니다. 일하면서 이것을 기억하시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 바쳐진 자기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헌신하는 마음이 생겨 날 것입니다. 그런데 짚고 넘어 가야 할 것은 이런 믿음은 말로써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말은 되는데 생활은 안 되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회개하고 기도하여 부활의 주님으로부터 힘을 얻어야 합니다.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 기도합시다.'(히12:12) 이런 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생활입니다. 28절에 "암소나 암양을 무론하고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뜻은 자비의 정신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29-30절의 말씀은 감사 희생을 당일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가난한 이웃을 초청해서 많이 나누어 먹으라는 뜻입니다. 남을 생각하고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신자는 자기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남을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잘 안되지만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하고 나눔의 삶도 살아가는 것이 정상이란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습니까? 이러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사는 것이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며 행하는 것입니다.(31) 본문 32절에 보면 "너희는 나의 성호를 속되게 하지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는 성도들에게서 영광 받지 세상 사람에게서 영광 받지 않는 분입니다. 본문 33절에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니라" 이 구절에서 -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으신 목적이 밝혀져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되려고 세상에서 불러내었습니다." 우리를 성도 삼으신 하나님의 목적을 잊지 말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가지고 부르심에 걸맞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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