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을 위하시는 주님(마19:13-15)
  • 조회 수: 186, 2013.05.27 07:03:18
  •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주일은 1856년 레오날드 목사님이 시무하는 북미의 한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의 믿음이 견고해질까를 생각하다가 그 마을의 7살 어린이들을 부모님들과 함께 초청하여 어린이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꽃을 달아주고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소문은 많은 교회에 퍼져나갔고 미국 전역에서 6월 첫주에 어린이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1919년부터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서 어린이주일이 꽃주일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국가적으로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면서 교회적으로는 5월 첫째주일을 어린이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자녀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잉보호를 하는 모습과 함께 한편으로는 1년에 1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버려지고 있고, 이에 못지 않은 많은 숫자의 어린이들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많은 수의 태아들이 낙태로 태어나기도 전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매우 적은 실정입니다.  예수님 당시도 여자와 어린이들은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셀 때에도 남자 어른들만을 세었습니다.  이러한 관념으로 예수님께 나아 오는 어린이들을 막아서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내게 오는 자들을 막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모두 용납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위상이 높여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높이는 자녀들을 우리도 높여 줄줄 아는 가정과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아이들을 예수님 앞에 데려와서 주님을 만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남자아이가 태어난지 8일만에 성전에 나와 할례를 베풀었고, 1년이 되는 해 생일에는 랍비에게 나와 기도를 받았으며, 5살부터 성경을 가르쳐서 12살이 될 때에는 적어도 1년에 세 번 이상 예루살렘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여인들이 자신들의 아이를 위해 축복기도 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는데,  제자들은 이를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용납하신 것입니다.  어른들의 예배에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 드릴 때에 다소 소란한 점은 있지만 어린이들도 분명히 은혜받을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도 사무엘은 어머니의 서원으로 얻은 아들로서 젖을 뗀 후부터는 성전에서 제사장의 수종을 들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엘리제사장도 듣지 못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사무엘이 들은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의 초대감독인 폴리갑은 9살 될 때에 주님께 돌아와서 50년동안 지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한 후에 순교하였는데, 그의 인격이 너무도 훌륭하여 형식적이라도 한 번만 "예수님을 믿지 않겠다고 말하면 살려주겠다"는 말에도 이를 거절하여 순교를 당했던 것입니다.  그는 "나의 사는 일생 동안에 주님이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하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주님을 모른다고 말하나"라고 말하면서 화형을 당하였습니다.   이것은 9살난 어린아이의 때에 신앙을 갖게 된 결과입니다.  어린이들의 영적인 감각은 어른들보다 앞서 있습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을 주님 앞에 데리고 나와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을 모든 예배시간에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자녀들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길입니다.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부모님들의 책임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을 때에도 어머니를 따라 예수님께 나왔던 아이들이 기적의 현장에서 기적을 보았고 기적의 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에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앞에서 이 일에 대해서 시8:2의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라는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참으로 어린이들의 노래는 가장 아름답고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어린이들을 기쁘게 받으시며 영접해 주십니다.  시127: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해야 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은 첫째로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에게 성경을 올바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먼저 성경을 읽고 올바른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삶의 목표를 올바로 심어주고 하나님의 백성된 표를 가질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된 표로서 할례를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유아세례를 받습니다.  이로써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부모님들의 책임인 것입니다.   셋째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중심의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내가 줄 수 있는 믿음의 유산들을 자녀들에게 모두 남겨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우리들도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18:3에서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셔서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유한 자로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관계를 맺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아이들은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들과도 세대차이를 느끼며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모르고 있습니다.  잠22:6에서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들과 통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으셨던 것처럼 이들에게 말이 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먼저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겸손입니다.   겸손한 부모는 자녀와 통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어린이들은 순진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에게서 나타나는 위선적인 모습이 없습니다.  셋째로, 어린이들에게는 순종심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녀들이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어린이들은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절대로 잘못되는 법이 없습니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 가운데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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