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어린이(마19:13-15)
  • 조회 수: 68, 2013.05.27 07:07:40
  •  오늘 2부 예배에는 어린이 주일 기념으로 주일학교 학생들 전원이 부모님들과 같이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안양시장님이 오셔서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이 지난번 장기 기증에 300여명 참여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일심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보고 싶었다고 말씀하시고 감사의 인사도 하셨습니다.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옛적에 아테네의 철인 소크라테스가 임종을 1년 앞두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돌멩이를 모두 돈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재물을 물려받을 어린이들에게 좀 더 정성을 기울여 교육을 해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올바른 자녀교육은 어떠한 재물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자녀들은 참 복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가난해서 못 먹고 못 입는 환경 속에서 자랐고 또 어른 곁에 가면 어른들이 저리 가라고 하는 좋지 못한 대우를 받아 가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자녀들은 얼마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지 모릅니다.

    예수님 때의 어린 자녀들도 어른들에게서 좀 별로 좋지 못한 대우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들이 자녀를 안고 예수님께 축복을 받으러 왔을 때에 제자들이 "내어 쫓았다"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어느 때든지 자녀는 가정에서는 참으로 귀중한 존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파키스탄에 갔을 때에 예배를 마치고 교회 밖으로 나오면 시간이 있을 때 어머니들이 아이를 안고 와서 아이를 위해 기도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똑같은 심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이 어린이들을 오라고 하시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안수하시고 보내는 것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읽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예수님은 어린 자녀를 먼저 그들을 축복의 대상으로 여겼던 것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어린 자녀들은 우리에게도 자녀이지마는 하나님에게도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땅위에서 자녀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자녀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이 어린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천국이 이런 자의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스의 종교사가 이었던 르낭이라는 분은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천국의 요소는 첫째로 어린아이이고 둘째는 세상에서 버림받은 자들 즉  소외된 자들" 이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에서 어린이들의 소중함을 성경의 여러 분야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단편 소설가인 오 헨리는 풍자적인 소설을 많이 썼는데 그분의 글 가운데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떤 남자가 부인을 잃었습니다. 그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딸은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되고 아버지는 그 딸에 대해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퇴근한 후 집에 돌아오면 신문은 보았어도 딸의 질문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또 딸이 함께 놀기를 원해도 같이 놀아 주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이 딸은 자라서 불량아가 되고 거리의 깡패가 된 후 죽었습니다. 죽어서 천당문 앞에 갔는데 베드로가 말하기를 "너 같은 사람은 천국에 들어오지 못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그 아이를 들어오게 하여라. 너무 바쁘다고 해서 자기 자녀를 돌보지 않은 저 아이의 아버지 같은 사람은 절대로 문을 열어 주지말고 지옥으로 보내라" 라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자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날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미국에 이민 간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는 자녀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자신들의 자녀들이 다 다른 아이들이 되어져 있는 것을 보고는 얼마나 후회를 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귀중하게 여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지금은 별 볼일 없는 것 같아도 그 아이들이 30년쯤 후에는 이 사회의 중요한 요직에서 일을 할 아이들이라는 것을 미리 내다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에 뜻이 맞는 친구들 대 여섯 명이 점심 시간에 같이 모여서 "우리 앞으로 마음을 같이 묶어서 앞으로 공부도 잘 하고 열심히 노력해보자" 라고 약속했습니다. 세월이 약 30년쯤 지난 후에 보니까 그 친구들은 모 신문사의 편집국장, 대학 교수, 장로님, 사업하는 친구, 학교 교장 선생님, 목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도 나왔습니다. 어릴 때에 별 볼일 없는 것 같았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니 다 훌륭한 인물이 되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볼 때에 그 아이들의 내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 주님께서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시는 이유가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27편 3절에 "자녀는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기업이라고 하는 말은 "상속받은 재산"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려 준 하나님의 재산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자녀를 볼 때에 내 자식이라고 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자녀를 볼 때에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재산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이 하나님의 재산은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 가다가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이 분명히 이것일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맡겨 준 자녀를 어떻게 하고 왔는가?" 왜냐하면 사업하는 사람의 최대의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관심은 자나깨나  자녀에게 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에게 맡겨 준 자녀에게 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자녀를 기를 때에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기르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믿음으로 바르게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마땅히 행하기를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러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라고 잠언 22장 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육학자들은 사람의 사고와 인격이 대개 6살 이전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릴 때 자녀들에게 가치관을 심어 주고 자녀들의 인생의  목표에 대한 어떤 그림자를 심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렇게 하면 평생에 그것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 경우를 보면 어릴 때 제 부모님이 일본에서 자라셨기 때문에 저는 일본식 교육을 받았습니다. 사람은 어린 시절의 교육이 일생을 좌우합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보고 언제부터 역사학자가 되었느냐? 라고 묻는다면 4살 때부터라고 대답합니다. 내가 4살 때부터 어머니는 침대 곁에서 역사 속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예비 역사학자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저희 형제들중 4남매가 목사인데 우연히 목사가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항상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책들과 책장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그  분야에 있어서 늘 꿈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무엇을 보면서 자라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클린턴 대통령은 섹스 스캔들 때문에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문에는 자세하게 기록이 되지 않았지만 외국 신문에는 그가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자세하게 발표하였고 그것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그가 어린 시절에 자라났던 그의 고향이 핫 스프링스인데 유명한 온천 유원지이며 거리에 온통 여관이나 도박장들이 있는 곳입니다. 학교에서 집까지 2km를 다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5 번이나 가출을 하였고 클린턴은 어릴 때부터 좋지 못한 그림들을 많이 보며 자랐던 것입니다. 성장 후에도 그것이 그의 마음을 늘 지배했던 것입니다. 좋은 교육은 좋은 추억을 심어 주고 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 줄로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집에 두 돌된 손녀딸이 있는데 이 아이는 본 대로 행동을 합니다. 제가 설교를 하는 것을 보고

     집에 가서는 이 할아버지의 흉내를 똑같이 내는 것을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자녀들은 본 대로 마음속에 심어 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의 품에 있을 때에 전력으로 신앙 교육을 시켜야 하며 그리고 어떤 물질을 주는 것보다도 그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 주셔야 합니다.

    인격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아도 그 지식은 별로 빛을 발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전 인격의 형성과 지력과 의지력과 감정이 90% 이상 형성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심성도 이 시기에 결정되어 집니다. 그래서 어릴 때 그 틀이 형성되면 평생을 지배합니다. 그러므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져야 합니다. 역사의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은 신앙을 가진 가정에서 다 자라났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 40세까지 자랐습니다. 그러나 젖먹이 때에 신앙의 어머니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40세가 될 때까지 그 마음속에는 민족혼에 대한 그의 생각이 떠나지 않았던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가정 교육의 현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자녀들이 믿음의 사람들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보다도 돈 많이 벌고 잘 사는데 여러분의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요즈음 여러분들은 자녀들과의 대화가 무엇입니까? 몇 년 전에 청소년 교육선교회가 서울에 있는 중 고등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부모와 나누는 주된 내용이 "공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친구나 혼자서 해결하고 부모와는 대화하지 않는다" 고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다니는 부모님들에게 실망을 느낀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0% 가 "실망했다" 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어떤 학생은 수련회에 가서 은혜를 충만하게 받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엄마와 함께 전철을 탔습니다. 둘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그  앞에 노인이 서 있었습니다. 아들이 일어나서 자기의 자리를 양보하려고 하니까 엄마가 하는 말이 "얘야, 멀리 갈텐데 그냥 앉아 있어라." 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는 속으로  갈등을 하였습니다. 배우기는 그렇게 배우지를 않았는데 엄마는 배운 데로 가르치지를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큰 재목은   어릴 때부터 바르게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 교육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자녀 교육의 목표는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인물의 양성에 두어야 합니다. 오늘날 교육의 현 주소는 어디에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고등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수업시간에 묻지 않고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찾아가서 묻는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다른 아이들이 그 문제를 알면 안 되니까 그렇고, 또 나만 알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 앞에서 분명한 교육의 목표와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자녀를 기를 때에 다른 사람이 한다고 따라가지 마십시오. 자녀들의 개성을 존중해 주시고, 자녀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잘못을 할 때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권고하고 책망을 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는데 수준이 높고 잘 사는 지역일수록 체벌을 하면 부모들이 항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육은 잡초를  제거하지 않은 밭과 같아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을 눈으로  보는 관상수로 기르지 말고 열매를 맺는 유실수로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열매를 맺는 유실수는 어떻게 됩니까? 자꾸 가지를 잘라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잘못된 나쁜 습관을 고치고 책망을 하면서 다듬어 져야 합니다.  재목이 되는 것도 어릴 때부터 다듬어 주어야만이 재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멋대로 자란 나무들은 절대로 재목으로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꾸지람과 책망도 하면서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힘을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에게 말 한마디 잘못함으로써 일생을 그르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존파 의 대부였던 청년이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가 죽을 때에 한 말이 있는데 "17년 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 학교  선생님한테 미술 시간에 크레파스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꾸지람을 호되게 받았습니다. 나는 그 당시 너무나 가난해서 가지고 올 수가 없었는데 그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는 왜 말을 듣지 않느냐? 라고 하시면서 화를 내며 매를 때렸습니다. 나중에는 이 녀석아, 훔쳐서라도 가져와야 될 것 아니냐? 준비물을 왜 안 가져 왔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나는 빗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그 한마디가 내 일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 때부터 물건을 훔치기 시작하였고 훔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도적질을 시작한 것이 내 운명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자녀들을 향해서 말 한마디 잘못 할 때에 이런 무서운 결과가 온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기를 때에 자녀들 앞에서 자녀들이 일류 고등학교, 일류대학교에 가야 한다고 교육시키지 마십시오. "최선을 다 해라. 너의 개성을 개발하여라." 라고 하면서 "일생의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네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아이가 되어야 한다." 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 아이들을 안고 나아와 축복해 주기를 빌었던 그 어머니들의 심정으로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축복 받기를 구하셔야 됩니다. 인생의 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번 주 뉴스위크지를 보니까 미국의 시카고 주에 있는 루터 교회의 필립 해프너라는 교수가 "나는 기적을 믿지 못해도 하나님의 축복은 믿는다." 라고 쓴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의 축복 받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전도서 9장에서 말씀하시기를 "지혜 있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힘이 있다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며 잘 달린다고 항상 일등 하는 것이 아니고, 새가 아무리 잘 날아도 올무를 쳐 놓으면 거기에 걸리고 물고기가 아무리 헤엄을 잘 쳐도 그물을 쳐 놓으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인생의 날도 어느 날 갑자기   재앙이 임하면 모두 다 거기에 걸리느니라" 똑똑하고 잘 나면 뭐합니까?  일등 하면 뭐 합니까?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와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요셉은 부잣집 귀염둥이 아들로 자랐습니다마는 하루아침에 이방 나라의 노예가 됩니다.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됩니다. 성경은 뭐라고 했습니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니 그가 형통한 자가되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저의 8남매는 아버지가 세상 떠나셨을 때 갈 곳이 없었습니다. 방한 칸도 없어서 다 흩어졌습니다. 제가 맏이었는데 그 당시 제 나이가 28세 이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다 망한 집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믿음을 유산으로 받은 우리 형제들은 흩어져서 각각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다 나름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4남매가 목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 우리의 길을 지켜 주시고 인도 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일부 성도님들은 주일날 공부를 시키기 위하여 교회의 중고등부를 보내지 않고 학원에 보냅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가는 시간을 너무나 아깝게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렇게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양 일심교회 성도들은 이런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런 믿음이라면 버리십시오. 학교에 안 가는 것은 큰 일 나는 줄 알지만 교회에 안 가는 것은 괜찮습니까?  피아노 레슨을 받지 않으면 돈이 아깝다면서 호통을 치면서 교회에는 가는지 안 가는지 모릅니다. 제사장 엘리의 가정에 홉니와 비느하스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들들이 망하는 바람에 아버지도 망했습니다. 여러분,  그러나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하나님을 의지한 믿음 때문에 그는  망한 나라를 다시 일으켰습니다.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울 때에 나라가 복을 받고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오나시스의 아들은 백만장자이었습니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 추락해서 죽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도 백만장자였습니다. 그도 작년에 비행기 추락으로 죽었습니다. 저는 영국에서 토마스 선교사 고향 교회를 방문하고 오다가 길에서 그 사건을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신문에는 "케네디 가문이 망했다" 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바로 설 때에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들을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을 믿으시기를 바라며, 이 믿음 안에서 우리 자녀들이 복을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자녀로 교육시키시기 바랍니다.  교육은 우리말로 "가르친다" 는 뜻입니다. 이 "가르친다" 라는 말을 분해 해보면 "가르다" 와 "치다" 의 합성어입니다. "가르다" 는 무슨 뜻입니까? "분별한다" "분리한다" "곧게 하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치다"는 "때리다"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가르치다" 라는 것은 "분별력 있도록 깨우치는 것" 이 교육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세상의 일을 분별할 수 있고,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자, 먼저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을 분별할 줄 아는 자, 그리고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그 능력을 기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암기를 잘해서 점수를 잘 받는 것이 교육이 아닙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생명의 축복입니다. 지식보다도 지혜를 구하는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깨끗한 믿음을 구하는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깨끗한 믿음이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깨끗한 믿음을 얻는 원리만 말씀드리고 제가 말씀을 마쳐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 나쁜 것들을 많이 보아서 더러워져 있습니다. 이 마음이 깨끗해져야 어린아이같이 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심령이 청결한 자라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라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세탁을 해서 깨끗해져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 어린아이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탁을 하는 것을 아시지요. 여러분의 세상에서 찌든 더러운 마음들이 고생으로 실컷 얻어맞고 하나님 앞에 실컷 문지르듯이 고생을 하고 난 후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라고 회개해야 그 때 더러운 죄가 다 빠져나가게 되고 본래의 깨끗한 마음으로 되어지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해서 고생하는 분들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 제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라고 고쳐야 합니다. 정말로  깨끗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에 그 사람이 좋은 옷이라면 좋은 옷으로 입어 지는 것이요. 그릇이라면 그릇으로 사용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천국의 시민이라면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을 가져야 됩니다. 겸손하고 깨끗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야 될 것이요. 우리의 자녀들이 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교육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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