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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레위기 26:36-46/ 안식을 지키지 않은 결과 [레위]
  • 조회 수: 339, 2013.05.28 16:05:53
  • 오늘 본문 43절에 보니까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리리라...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34절에서도 나오지요. 그러면서 36절부터서는 남은 자들이 대적의 땅에 기거할 때에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연결해서 말하자면 이스라엘이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땅은 좀 쉴 수 있다 그런 말씀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대적의 땅에 거하게 되었느냐? 대적의 땅에 거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남의 나라에 붙잡혀가서 종살이로 산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왜? 어떻게 해서 자기 본토를 지키지 못하고 대적의 땅에 가서 더부살이를 하는 그런 신세가 되었느냐는 것인데 그 이유는 26장 14절부터 잘 나타나 있습니다. 대적의 땅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26장 14절-17절까지에 나타나 있는데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다... 이 말씀입니다. 특별히 26장에 나타난 언약 중에서 안식에 관련된 언약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주신 본토가 있었고 그 땅에 잘 되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 하니까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첫 단계로 가족에게 질병을 주고, 그 다음은 사회적으로 재앙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사고 사건을 일으켜서 온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온 사회가 그저 불안하게 되는 재앙을 내리게 되고, 파종했을 때 그 파종된 대로 전에는 열매를 많이 내 주었는데 열매를 내지 않고 쭉정이가 나온다든지 또 결실하기 전에 선 과실이 대풍에 떨어지듯 해서 결국 헛농사를 주로 짓게 된다는 입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사회가 약해지면 대적이 와서 넘보게 되고 결국은 뺏기게 되어서 대적의 땅에 넘어가게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그 땅이 황무하게 되면 황무할 동안에 그 땅이 뭐 하리라 했던가요? "안식하리라 쉬게 되리라" 그렇지요. 그러니까 기업의 안식, 땅의 안식, 곧 하나님의 안식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안식에 대하여, 즉 기업을 안식시키는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귀담아 듣고 그대로 쉬게 했을 때에는 사업이나 땅의 소득이 점점 더 많아져 가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망하게 되고 소유권이 타인에게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25장 4절에 보면 "제 칠 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레위기25:4) 그랬지요. 그래서 땅으로 쉬어 안식하라는 내용이었고, 오늘 본문으로 채택했던 레위기 26장 34절 이하에도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때에 땅이 쉬어 안식을 누리리니....."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땅 주인이 대적에게 가 있는 동안에 땅은 황폐하고 그 동안에 하나님은 그 땅으로 안식하게 하겠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청종할 말씀, 지켜야 될 규례는 뭡니까? 여호와의 안식을 철저하게 지켜드려라 그것입니다. 여호와의 안식을 철저히 지켜 드리면 대적의 땅에 가서 살 필요가 없는데 그것을 지키지 아니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그 땅에서 뽑아내는 것입니다. 사람이 땅을 쉬게 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점점 그 땅을 황폐화시키고, 대적이 침범해 들어와서는 그 땅 백성을 다 노예로 잡아가고, 그 땅은 이미 황폐화되어 있으니까 그냥 버려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으로 볼 때에는 땅이 못 쓸 땅이 되어버렸지만 땅과 하나님 편에서 볼 때에는 그렇게 해서라도 그 땅으로 안식케 하리라.... 이 말씀입니다. 망하게 하더라도 쉬게 하겠다.... 이게 바로 땅의 안식이요, 하나님의 안식의 방법이 된 것입니다. 좀 좋은 방법으로 땅도 쉬고, 사람도 쉬면서 행복을 누리면 좋은데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얄팍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없을 때에는 하나님을 매달리고, 하나님께 달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주시면 그걸 지킨다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꾸 인간적으로 매달려요. 생각해보세요. 땅을 6일 동안 부리는 것 하고, 7일 동안 부리는 것 하고 어떤 것이 수확이 많겠어요? 얄팍한 인간적 생각을 가지고 보면 7일 일하면 훨씬 더 벌죠. 그러나 그게 잘 되는 것이 아니라고 오늘 본문이 확실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 확실히 드리는 주일성수, 헌금생활을 잘 해야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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