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5-50)
  • 2013.06.03 21:32:56
  • 내일부터 11일 까지는 고난주간입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이 여러 분들의 신앙생활 속에 더욱 큰 의미가 있기를 바랍니다. 몇 가지 먼저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몇 마디 말씀을 하셨습니까? (일곱 마디 말씀)"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씀은 몇 번째 말씁입니까? (네번째 말씀) 그다음 " 내가 목마르다""다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시고 마지막 운명하시니 우리 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그 나라 시간으로 9시였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예수님께서 소리질렀을 때 하나님께서 무슨 대답을 하셨습니까?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캄캄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가슴이 아프셔서 눈을 감아 버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게 아프셨다면 왜 에수님을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못 하였을까요?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입니까? 능력이 부족해서 입니까? 왜 못 구하셨습니까? 못 구하신 것이 아니라 안 구하신 것입니다. 왜? 에수님이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까?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 입니다. 그런데 왜 안 구해 내신 것입니까? 그것은 여러분을 그만큼 사랑하셨다는 중거입니다. 여러분 대신 예수님을 죽게 하시고 여러분을 구하여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쓰라린 아픔을 참으셨던 것입니다. 

    1. 왜 하나님은 예수님의 비통한 외침을 외면하셨습니까?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받았고 동네 사람들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구원하려고 했던 자기 백성들에게도 버림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은 결코 예수님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애에서 매 순간마다 접촉하고 교제 해 왔습니다. 고난이 올 때 마다 한적한 산에 올라 가셔서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과 대화 하시곤 했습니다. 모두가 예수님을 버려도 하나님만은 예수님을 버린적이 없는데 왜 이 순간만은 하나님 마저 예수님을 버리셨을까요? 이것이 예수님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던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아야만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공의 때문입니다. 하박국1:1절에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정결한 눈은 결코 죄악을 보지 못하십니다. 물론 예수님 자신은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고후5;21절을 보면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바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지만 여기서는 그런 칭호를 부르지 못하고 나의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 이젠 아버지와 관계가 아니라 죄인을 대신해서 우리의 죄를 걸머지시고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므로 죄를 보실 수가 없는 분이십니다. 
    나무에 달려 우리 모두의 죄를 한 몸에 짊어지신 그 아들을 보시지 않고 등을 돌리신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부르짖는 음성을 듣고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으셨지만 귀를 막으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가장 큰 고통이었기에 비통하게 외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세 사람들의 모든 죄를 다 쌓아놓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살인죄, 간음죄, 거짓말, 욕심, 도적질, 우상숭배, 시기 질투 이 모든 죄악을 예수님이 몽땅 담당하셨을 때 얼마나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죄덩어리 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보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우리의 죄를 예수님이 담당하시고 우리대신 버림받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버림 대신에 용서받고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영원한 고통의 정죄를 면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로마서8:1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라고 바울사도는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2. 이 예수님의 비통한 외침 속에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영혼 불멸인데 어찌 영혼이 죽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죽음의 정의는 소멸이 아니고 하나님과의 단절 곧 끊기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이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영혼이 죽었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영적 축복의 관계가 단절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뒤에 영혼과 육신이 나뉘어 지는 죽음이 있고 그 다음은 영혼과 육신이 함께 지옥에 영원토록 버림을 당하는데 이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였다는 말은 그의 영혼이 하나님에게 버림을 당하므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연결 되게 하였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의 이 비통한 부르짖음은 죄로 말미암아 버림당한 인류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 완성의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간이야 말로 인류에게는 구원의 초점이요, 이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죽음은 구속사의 절정인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의문을 갖습니다. 
    "어찌 그리스도 한 분이 죽어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이것은 그리스도의 능력과 그분의 근본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스스로 계셔서 계신 분입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신 사람의 자녀가 아닌 여인의 후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의 가치는 양으로 따질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 평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개미 만 마리 보다 병아리 한 마리가 났고 병아리 만 마리 보다는 황소 한 마리가 낫고 황소 만 마리보다는 왕자 한 분이 귀한 것처럼 전 인류보다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 한 분이 훨씬 값지신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한분의 대 속의 죽음은 결코 과소 평가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담당하사 대신 저주를 받으셨기에 우리 모두가 구원 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예수님의 이 비통한 외침을 외면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발견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셨기에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독생자의 외침 소리에도 귀를 막으시고, 눈을 감으신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 시기 때문에 죄를 그대로 두고만 보실 수가 없으므로 그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까지 하면서 죄를 처리하신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외친 예수님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얼마나 싫어하시는 하나님이신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사랑하시기 때문에 심판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믿지 않는 사람을 엄격히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저 넘어가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죄가 싫어서 아들의 비통한 외침도 외면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다시는 불신앙의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위에 굳게서서 십자가의 구 속의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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