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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로마서 2:1-16/ 남을 판단하는사람아! [새벽]
  • 조회 수: 990, 2013.06.04 20:49:54
  • 로마서 1장에 보면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냐? 바로 이방인들입니다. 끔찍한 죄를 짓는 이방인들입니다. 얼마나 죄를 짓느냐? 예를 들어 음행의 문제를 들어보면 단순히 남녀의 불륜 문제가 아닙니다. 동성연예, 수음... 이거 동물과 음행하는 것 아닙니까? 이러니 어찌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겠느냔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을 듣고 유대인들이 '옳소, 옳소' 이러는 것입니다. 성경에 가장 판단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의로운 사람들이라고 착각하고는 이방인들을 가차없이 정죄했습니다. 자기들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라 마치 재판자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그것을 준행하라고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율법을 준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율법을 가지고 이방인들을 판단하며 정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유대인들이 더 큰 죄를 짖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과 똑 같이 죄를 짓는데다가 그 위에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를 하나 더 얹는 셈이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을 생각하느냐’ 3절입니다. 피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그가 하는 판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 너 말 잘했다. 그게 바로 너의 죄악이기도 하다... 이 악한 놈아..."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율법이든, 자기의 양심이든... 어떤 것을 가지고 재 보아도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죄인이 죄인을 하나님처럼 판단하니 하나님 편에서는 우서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길 밖에 없습니다. 회개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모두 다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였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만일 회개하지 고집을 부리다가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5절).

     

    하나님께서 진리대로, 행한 대로, 그리고 은밀한 중에 심판하실 때 들어나지 않을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이 없는 이방인이나 불신자는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리고 율법이 있는 유대인이나 신자는 율법이 기준이 되어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니 이 심판이 임하기 전, 아직 시간이 있을 때, 기회가 있을 때, 아직 늦지 않았을 때 회개하고 심판을 피하라는 말씀입니다. 아직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인내하심이 남아 있을 때, 고집을 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십자가 앞으로 나오시면 예수그리스도의 피공로를 의지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하나님 앞에 나와 긍휼함을 입고 용서함을 받음으로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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