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계란 유래
  • 조회 수: 34, 2013.06.17 07:02:59
  • 부활절에는 계란을 나누어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풍습은 유럽에서 십자군 전쟁이 일어났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로자린드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후 그 부인 로자린에게는 커다란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남편이 전쟁에 나간 뒤에 하인들과 불량자들이 그의 재산을 다 빼앗고 횡포를 부렸기 때문입니다.
    하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마을 어귀에 천막을 치고 사는 로자린의 모습을 보고 불쌍하게 생각한 마을 사람들이 방한칸을 만들어 굶주림과 질병으로 지쳐 쓰러져 있는 나이 많은 한 병사를 발견했습니다.
    그 소년은 병사를 잘 간호해 준 다음 자기가 받은 계란을 그 병사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이 건네 준 계란를 보고 그 병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계란에 적혀있는 글이 바로 그 병사의 가정의 가훈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내 아내의 그림이고 이 글은 우리 가정의 가훈이야. 얘야, 이 계란을 누가 주었니? 
    저 윗동네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주었어요. 
    그 병사는 전쟁에서 병이 들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집에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아내는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어서 아내를 찾아 방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서둘러 그 동네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도 찾아 헤메던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죽었던 남편이 다시 살아서 돌아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날 이후로 이들 부부는 매년 부활절이면 계란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써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어 주는 유래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계란을 나누며 이들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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