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길을 제대로 가자(요19:28-30) [고난주간]
  • 2013.06.20 11:05:52
  • 오늘 우리는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성례식을 하게 되었다. 세례란 고백과 
    서원을 주님 앞에 드리는 예식인데 예수가 나의 구주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것이며 동시에 이제는 내가 주의 백성 되어 남은 생애
    를 주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겠다고 서원을 드리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이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신 것을 고백하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나를 본래 
    창조하신 제대로 된 사람답게 인생을 살겠다고 고백하는 시간을 같이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이 바른 길
    이 아님을 깨닫고 이제부터 바른 길을 걷겠다고 고백하는 성도들 앞에서 우리 모두 나는 인생 길을 제대로 걷고 있는가를 살피면
    서 남은 인생 길을 제대로 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난 주일부터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함께 상고하고 있다. 주님이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은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신 것이었다. 즉 죄 문제로 인해 인생에 들어온 저주 죽음과 굴절된 삶, 상처로 인
    한 아픔과 슬픔을 치료해 주신 것이었다. 우리는 지난주에 십자가의 고난은 죄 값을 대속하여 사망 권세를 이기고 새 생명을 주신 
    사건임을 알았다. 
    이 부활의 아침에 죄로 인한 저주가운데 굴절된 인생을 바로 잡아주신 은혜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받고자한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죄의 저주를 해결하셨는데 첫째는 죽음의 권세에서 우리를 새 생명으로 옮긴 것이며 
    둘째로 우리를 인간답게 바르게 살게 하시기 위해 고난을 받으셨다. 
    1)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는 우리를 온전케 하신다. 
    히10:14"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 
    히13:12"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느니라 "" 
    창6: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롬1:21-22"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 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 하게 되어" 
    죄의 결과는 인생이 타락하여 모든 생각과 마음의 계획이 다 굴절된 것이다.(창6:5,롬1:21) 그러므로 인생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
    기지 못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되었고 영생을 얻는 자리에 스스로 나갈 수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과 분리되
    어 사탄의 지배 아래서 세상풍속을 쫓고 내 마음대로 살다가 영원한 죽음의 저주아래 들어갈 자리에서 살려냄을 받은 자가 된 것
    이다. 
    사람은 항상 그 마음과 생각이 허망하고 미련하게 되어 제대로 된 삶을 살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사람은 가만히 놔주면 저절로 
    죄를 짖고 저주의 자리로 가게 되어있다. 아이들에게 나쁜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 배운다. 긍정보다는 부정을 먼저 배운다. 
    나쁜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데 좋은 것은 가르치고 권면하고 심지어는 매를 때리면서 권장해도 할까 말까하는 정도가 
    사람이다. 이 모든 것은 죄의 결과로 인생이 굴절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이 십자가에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는 것은 바로 이 죄의 저주를 없애신 것이다. 이제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우리를 회복
    시키신 것이다. 
    죄의 종노릇하던 자들을 해방시켜서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로 만드신 것이다. 죄의 노예가 되어 모든 생각이 악하
    고 굴절되어 그릇된 길을 가던 인생이 이제는 사죄함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며 살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바른 길을 갈 수 있
    는 생각과 뜻을 세울 수 있는 인생이 된 것이다. 
    즉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를 의롭게 만드는데 이것은 죄로 인해 굴절되어 그릇 행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바른 길을 선택하여 
    가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제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우리는 전과같이 그릇 행하며 살 자들이 아니고 이제는 우리를 살리신 주님을 위해, 짧은 인생을 살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존
    재가 된 것이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2) 고난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는 은혜를 준다. 
    벧전2: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
    라 
    고후5:15"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
    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 
    딛2:14"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
    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 
    롬14:7-9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
    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십자가의 구속은 본래 인간에게 주어졌던 능력 있고 영광되고 복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것으로 회복이다. 이제는 본래 창조함
    을 받을 때와 같이 선한 일을 하며 사는 백성,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사는 백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며 복되게 사
    는 백성이 되는 능력을 주시는 것은 십자가의 능력이다. 이 회복은 이제는 나를 살리신 주님을 위해 살게 하심이요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위하여 사는 친 백성을 만드신 것이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서 그리스도가 살게 된 것이다. 다시 산 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롬14:7-9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
    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예수 안에서 산 자들은 사는 목적이 달라지게 된 것이다. 산 자가 "위하여" 살 대상은 죽은 자
    들과 다르다. 죽은 자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산다. 그러나 산 자는 자기를 사려주신 주님을 위하여 살게 된다. 여기에 우리의 행
    복이 있고 삶의 가치가 있고 삶의 의미가 있다. 
    갈2:20"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가 사는 길은 다르다. 먹는 양식이 다르다. 주님은 마4:4-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하셨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다. 
    오늘날은 너도나도 땅 가져야 산다. 집이 있어야 산다. 지위가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들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 
    자들인가? 오늘 여러분들은 무엇을 얻기 위하여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가? 만약 우리가 이 세상 사람들처럼 살려고 한다면 
    우리는 더욱 불쌍한 자가 된다. 우리는 세상사람들처럼 살 수 없는 자들이다. 이제 우리는 먹는 양식이 다르다. 입는 옷도 다르
    다. 만족할 세계가 다르다. 시17:14-15"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 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재물을 모으고 자녀로 만족하고 무엇인가 남겨서 자녀들에게 주고저하는 인생, 한 평생 살고 보니 먹고사는 문제와 자녀들을 키우
    고 성공시키는 일, 그리고 노후에 편히 사는 것을 위한 준비를 위해서 산 인생이라면 얼마나 허무할까? 
    시편 기자는 이런 인생에서 나를 구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내 인생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의 얼굴을 보며 주의 형상으로 영광 
    가운데서는 것을 만족으로 삼고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해 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을 얻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죽은 자들과 사는 목적이 다르고 사는 방법이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른 성도이기 때문이다. 
    결 론 
    십자가의 죽음은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인생에게 가장 치명적인 죄의 문제를 일시에 다 해결하신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기적 같은 
    대 사건이다. 그 분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신 것은 죄의 결과로 우리에게 주어진 죽음의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이다. 동시에 십자가의 고난은 굴절되어 그릇 되이 살다가 지옥갈 자들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의로운 자로 극적인 전환을 이루신 엄청난 사건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 놓으신 회복을 통해 나를 살리신 주
    님을 위해 사는 인생을 살자. 동시에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니라 영원한 것,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사는 인생을 
    살자.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서는 날 영광스럽게 서서 칭찬과 영광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세례를 받는 형제 자매들과 모든 성도들에게 이 한마디로 주님 앞에서 고백하며 결단하자. 
    남은 인생 길 바르게 살아가자. 
    고전15: 57-58 그러므로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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