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요 20:11-18)
  • 조회 수: 247, 2013.06.22 21:04:33
  • 오늘은 예수님이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무덤에서 살아나신 부활주일입니다. 부활의 아침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그래서 여인들은 외쳤습니다. 그가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의 아침, 이세상에서 가장 큰 감격과 큰 기쁨을 체험한 여인들의 음성입니다. 그중에서도 막달라 마리아는 그 기쁨이 더했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의 주님을 제일먼저 만났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야고보,요한도 아닌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일 먼저 보이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한 말씀입니다.요한은 부활의 주님을 환희에 찬 어조로 예수님이 온 인류의 구원자 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은 무덤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사실을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의 말씀이 계셨는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상조차도 못하고 있다가 베드로와 요한이 즉시 무덤으로 갔습니다.
    이미 무덤은 텅비어있고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니까 그들은 부활을 믿지 못하고 그냥 실망하고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그곳에 남아 눈물을 흘리며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후 처음으로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부활신앙은 결코 인간 스스로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그리스도의 자기계시를 통해서만 주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활에대한 확신을 얻게된 것은 주님께서 먼저,주님편에서 영광의 모습을 보여주신 결과였던 것입니다.
    부활은 납득하고 이해하려고 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확신의 눈을 열어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큰 은혜로 받은 막달라 마리아는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님께서 그의 눈을 열어주셨고 그에게 먼저 나타나셨습니까? 
    그리고 증인이 되도록 하셨습니까?
    그리고 우리도 어떠해야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은 
    1. 주님을 뜨겁게 섬겨야 합니다.

    누가복음 8장 1-3절에 “ 예수께서 각성에서 복음을 전할 때…일곱귀신이 나간자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고 했습니다.
    일곱귀신이 들렸던 자기를 구원해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는 구원함을 받은후 몸과 물질과 정성을 다바쳐 주님을 섬겼습니다.
    진정한 감사에는 물질적인 봉사가 반드시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잊지않는 것은 주님께 받은 사랑에 얼마나 감격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은혜를 느끼지 못하는 자는 그 은혜를 베푼 사람의 사랑에대해 결코 감격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토록 많은 시로써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않고 감격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의 전도사역에 자발적으로 경제적인 지원으로 헌신의 노력을 다했던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도 막달라 마리아처럼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은혜를 잊지않고 감격함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처럼 주님의 큰 영광에 먼저 참여하고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은 
    2. 주님을 뜨겁게 사랑해야합니다.

    본문 11절에 “마리아는 무덤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속을 들여다보니”라고 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만 확인하고 곧 돌아가버렸습니다.
    그런데 막달라 마리아는 그 자리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무덤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주님을 너무 사랑한 마리아는 무덤까지 따라가며 예수님의 시신까지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아니 찾아내겠다는 마음 때문에 그곳을 떠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만나야겠다는 믿음을 갖고 잇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9장 25절에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고 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친 상황에서도 막달라 마리아는 십자가 가까이 서 있었습니다.
    사랑은 참으로 생명의 위험도 능히 극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명의 위험을 느낀 제자들은 도망쳤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을 사랑했기에 위험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의 고난에 함께하고 가슴을 치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한다면 고난가운데도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가까이 서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가서 8장6-7절에서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바로 이러한 사랑을 지닌 자였습니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부활의 주님을 만났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은 
    3.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 16,17절에 “예수께서 마리아야” 라고 부르시면서 “너는 내 형제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그 때 마리아는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주님을 붙잡으려고 하자 주님은 마리아에게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주님의 형제들게로 가라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즉시 순종했습니다. 달려가서 외쳤습니다. 
    주님을 보았고 살아나셨다고 전했습니다. 부활의 메시지를 제일 먼저 전한 영광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순종입니다. 
    다른 여인들도 갔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먼저 갔으며 먼저 제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전에도 천사들로부터 부활소식을 전해듣고 다른 여인들은 무서워 떨었지만 마리아는 달려가서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우리도 부활의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명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명령앞에 순종하여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주님께서 사망권세 깨뜨리시고 죽음에서 다시 사신 부활절입니다. 우리는 막달라 마리아처럼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자녀들입니다.  
    주님을 뜨겁게 섬김으로 부활의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어떤 위험과 고난가운데서도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죄와 절망에 빠져있는 이세상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삶에 소망을 주는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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