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이른 봄.
달팽이 한마디가 부지런히 버찌나무에 오르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는 새 한마리다 물었다.
"야... 달팽아 너 지금 어디가니?"
"응.... 버찌따먹으러!"

"야..너 바보아냐? 저 위에는 버찌가 하나도 없어"

그러나 달팽이는 계속 기어오르면서 말했다.
"아냐.. 내가 저 꼭대기에 도착할 즈음엔
맛있는 버찌가 열려있을거야."

미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볼 수는 있는 법입니다.

그런 능력을 바로 "비전"이라고 하지요

인간의 모든 노력은
자신의 미래를 기대하고 희망할 때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노력하는 희망과 비전은 눈에 보이는 법입니다.

지금 힘드세요? 그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뭔가 안풀리세요? 그건 풀 수 있는 능력을 주려는 의미입니다.
조금만 더 길게 생각해보세요.
그럼 천천히걷는 느림보같은 내 걸음이 이해되고 사랑스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