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만 박사의「한국교회의 핍박」이라는 책에서
  • 조회 수: 50, 2013.06.26 16:12:55
  • 이승만 박사가 쓴「한국교회의 핍박」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는 여기에서 기독교인의 애국심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1910년 한일합병으로 한국의 통치권이 일본에게 넘어간 이후에 나타난 국민성을 다섯 가지 유형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공포형입니다. 이는 관청의 관리들을 두려워하는 사대주의 정신을 가진 민중들입니다. 둘째, 맹종형입니다. 일본인의 지시에 따라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아부형입니다. 일본인의 심복이 되어 조선을 말살하는 일에 앞잡이 노릇을 하는 매국노들입니다. 넷째, 도피형입니다. 해외로 도피하여 위기를 모면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섯째, 애국형입니다. 일본 치하에 벼슬도 사양하고, 비밀히 돈을 주며 청탁을 해도 거절하고, 옥고를 치르면서도 조국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다 예수쟁이들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일본의 가장 큰 숙적입니다. 예수쟁이는 그들에게 가장 골치 아픈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도록 그 조직을 와해하기 위해서 투옥시켜 탄압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105인 사건」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종국에 가서는 신사참배를 강요하게 된 것입니다. 온 국민이 여기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끝까지 저항한 자들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때 수많은 주의 종들이 피를 흘렸으며,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것이 초기 한국교회의 환난의 바람이었습니다. 당시 고문으로 죽은 자들이 많습니다. 교회 사가들에 의하면 당시 72가지의 고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요즈음과 달라 고문하는 방법도 달랐습니다. 그 중에 가장 참기 어려웠던 것이 굶기는 고문입니다. 이는 여러 날을 굶긴 후에 그 앞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바라보게 합니다. 한번에 3-4시간씩을 한 달씩이나 계속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참기 어려웠으면 자신의 의복 속에 있는 솜을 뜯어먹기도 하고, 문살에 붙어 있는 문창호지를 씹어 먹기도 하고, 깔고 있는 멍석자리의 썩은 지푸라기를 씹어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참혹상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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