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바뀌면...
  • 조회 수: 61, 2013.07.09 06:54:00
  • 모 증권회사 부장으로 근무하던 40대 중반의 홍 모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시체 말로 잘나가던 분이었습니다. 연봉이 억대가 넘고 전도가 유망해서 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IMF 파고가 큰 시련을 맞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다니지 못하게 됐고, 자기 나름대로 투자했던 주식도 다 휴지 조각이 됐고, 빚까지 산더미처럼 지게 됐습니다. 일단 집을 팔고 단칸 방 전세로 옮겼고, 빚쟁이를 피해 이곳 저곳으로 숨어야 했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준비도 없이 당한 일이어서 이 사람은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죽을 결심을 하고 한강변으로 나갔습니다.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강물로 뛰어들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죽으려니 용기가 나지 않더랍니다. 그 순간 옛날 학창 시절 담임선생님 말씀이 떠오르더랍니다. '죽을 결심으로 인생을 살면 못할 것이 없다' 그래 죽을 결심으로 한번 살아보자 생각을 고쳐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뭐하고 살아가나 고민 끝에 밑천이 적게 드는 김밥 장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어디서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다니던 회사 앞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다니던 동료 직원들과 부하직원들에게 김밥과 도시락을 팔기로 한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고쳐먹고 나니 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마다 다니며 주문도 받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매상도 제법 많이 오르게 됐답니다. 한 TV 기자가 소문을 듣고 찾아와 인터뷰하면서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할 생각을 했느냐,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느냐?' 홍씨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생각을 바꾸니 못할 것이 없더라! 문제는 생각이다" 그렇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과거에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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